원문정보
초록
영어
Not only for Korean History research but for history education, has it been the most important issue to overcome Colonial Academy which came from Japanese imperialism. Unfortunately, history education couldn’t be placed properly, because we couldn’t have solved national problem under the US trusteeship, In this circumstance, history education was ruined with the vestige of Colonial Academy that still remains. It didn’t change even after founding of Korea government, and can be considered as the result from the fact that it was not accomplished completely to purge Japan-friendly officers. In this point of view, this paper is going to look through Donghak-Nongmin-Undong as a way to improve students’ historical consciousness. As combined with Donghak(an antonym of Seohak, Western study) organism Peasant class’s political or social consciousness, which had developed since late Chosun dynasty, turned into a peasant movement under anti-feudalism and anti-imperialism slogan. The aim of this research is to understand the views on Donghak peasant movement and its historical meanings in the basis of analysis on Korean History textbook of the 1st∼7th national curriculums. To make it accomplished, with considering the meanings of statements and contents in each national curriculum, it’s analyzed how they are reflected on the textbooks. Even though there are just a few problems to deal with in the government designated textbook, it’s thoroughly compared how authorized textbooks (Korean History of the 1st national curriculum, Korean Modern History of the 7th national curriculum) are describing the meaning of historical events. In view of the results so far achieved, historical meaning of anti-feudalism and anti-imperialism is described well, except in the 1st A government-designated textbooks, affected by Colonial Academy. Especially, based on various sources, Korean Modern History textbook of the 7th national curriculum describes the movement very well so that students’ historical consciousness can be highly developed. However, it still has many defects such as ambiguity of the movement’s start point, uncertainty of the source, absence of accounts on peasants’ developing political, social awareness. And, it also needs to adopt both modern characteristics and nationalism, having students get appropriate historical view.
한국어
해방 이후 일제가 저지른 역사 왜곡의 바탕인 식민사관을 극복하고 민족의 정기를 바로 세우는 일 은 한국사 연구뿐만이 아니라 역사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 그러나 미군정기를 거치 면서 우리 민족의 절대적 과제는 해결되지 못하였고, 역사 교육은 자리 잡지 못하였다. 따라서 한 국사 연구에 있어서도 식민사관의 잔재는 제대로 청산되지 못하고 역사교육 역시 파행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이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에도 마찬가지였으며, 친일파 청산이 제대로 이루어지 지 못한 역사적 파행의 결과라도 할 수 있다. 따라서 학생들의 역사 인식 함양을 위한 하나의 방법 으로서 국사 교과서에 표현되어 왔던 동학농민운동에 대해 살펴보았다. 조선 후기부터 성장해온 농민들의 정치ㆍ사회의식은 당시 확산되던 동학의 조직과 합쳐지면서 봉 건체제 타파와 반제국주의를 목표로 한 농민운동으로 발전하였다. 본 연구는 제1차 교육과정에서 제7차 교육과정까지의 국사(한국근ㆍ현대사) 교과서를 분석 대상으로 ‘동학농민운동’에 대한 시 각과 역사적 의의를 파악하려고 하였다. 이를 위해 각 교육과정 상에 나타난 성격, 서술 목표와 내용상의 특징을 살펴보고, 교과서 상에서 는 어떻게 구현되었는가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특히 대부분의 교육과정상에서는 국사가 국정 교 과서였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었으나, 제1차 교육과정의 국사와 제7차 교육과정의 한국근ㆍ현대 사 교과서는 검정 교과서였기 때문에 각 출판사마다의 서술 방향도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식민사관의 영향을 받았던 제1차 교육과정의 국사 교과서를 제외하고는 반봉건ㆍ반외 세의 역사적 의의를 잘 표현하였다. 특히 제7차 교육과정의 한국근ㆍ현대사교과서는 다양한 탐구 자료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동학농민운동’에 대한 역사인식을 함양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술되었다. 그러나 동학농민운동의 시발점을 잡는 문제, 정확한 사료의 활용 문제, 농민들의 발 전한 정치ㆍ사회의식의 서술 문제 등과 더불어 본문의 내용 역시 근대적인 성격과 민족주의적 입 장의 내용을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적용되어야 하며, 학생들로 하여금 올바른 역사인 식을 갖출 수 있는 방향으로 서술되어야 하겠다.
목차
II. 교육과정의 변화와 동학농민운동의 서술 내용 분석
III. 동학농민운동의 교과서 서술 변화 방향성 제고
IV.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