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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

이광수의 작문관과 기행 체험의 심미적 글쓰기

원문정보

Perspective of Writing and Esthetic Writing in Lee Gwang-su's Travel Experience

김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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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study aims to explain the writing theory represented in Lee Gwang-su's travel essays, articles and other literature. I surveyed Lee Gwang-su's works from the perspective of total inspection. The completed works of Lee Gwang-su was published by SAMJUNGDANG in 1966. But theses works didn't entirely contain all of Lee's works. I noticed that Lee's works reflected his study abroad and travel his experience. He wrote some papers related to studying abroad in Japan and Korean literacy life in the 1910's. He thought that Korean literacy life was a transition period. He thought use of Korean and Chinese characters in combination was transitional. He wrote many travel essay and short stories in the 1910's. These short stories reflected and changed his experience of travel, and the his temporary places of residence in SHANGHAI, RUSSIA and TOKYO etc. His perspective of writing was creative and effected the esthetic change due to experiences. He claimed that literary men needed personality and skills. But his personality pertained to the enlightened man. The GUM- GANGSANYUGI(travel notes of Mt. GUMGANG) essay changed from experiences to esthetics for example in the 1920's.

한국어

이 글은 작문 이론의 형성이라는 차원에서 이광수의 작문관과 심미적 글쓰기의 특징을 고찰하기 위한 목적에 서 출발하였다. 이광수의 문장론에는 빈번히 등장하는 두 가지 용어가 있는데, 하나는 ‘수양’이며 다른 하나는 ‘문장력(문장의 힘)’이다. 이광수는 자신의 체험을 그대로 글에 옮기기보다는 끊임없는 수련을 통한 창조적ㆍ 심미적 변용을 중시하였다. 이 글에서 논의한 바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이광수의 문장론에서는 ‘수양’과 ‘문장의 힘’을 강조한다. 그가 말하는 수양은 ‘인격 수양’을 의미하는 것 으로, 그에게서 인격이란 도덕적 인격이 아니라 ‘중생을 이끌 신념’을 가진 계몽적 인간형을 의미한다. 그는 문 사가 되기 위해서는 수양에 힘써야 하며, 계몽적 신념을 갖는 것이야말로 사람됨의 기본 조건이다. 둘째, 1910년 전후 이광수는 ‘국문과 한문의 과도시대’와 ‘금일 아한 문용에 대하여’라는 두 편의 논문에서 문 자사용과 관련된 사상을 피력하였다. 이러한 그의 생각은 수련을 강조하는 창조적ㆍ심미적 작문관과 더불어 그의 현실 체험의 미적 형상화를 가능하게 하는 바탕이 되었다. 국어에 대한 그의 사상은 글쓰기와 더불어 문 체론적 진보를 가져왔으며, 그러한 문체는 기행문과 소설, 서간문 등에 반영된다. 셋째, 전집에 수록된 23편의 기행문을 살펴볼 때, 이광수 기행문은 기행 체험의 미적 변용이라는 관점에서, 1910년대와 1920년대에 큰 변화를 보임을 알 수 있다. 그러한 변화는 1910년대 서간체 형식의 기행문과는 달 리 1922년 ‘금강산 유기’는 미문을 지향하였으며, 내용면에서도 110여 편의 시조를 삽입하여 자연미를 강조한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미적 변용은 ‘기행문’이라는 장르 인식과 함께 ‘심미적 글쓰기관’을 형성하는 배 경이 되었으며, 이는 1930년대 작문관의 특징 가운데 하나로 해석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수양과 문장의 힘(문장력)
 3. 문학과 국어
 4. 기행 체험의 심미적 글쓰기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김경남 Kim, Kyung-nam. 단국대학교 산학협력연구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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