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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1 : 과거제도와 관련된 문화 탐색, 과문(科文) 연구

科試 참고서를 통해 본 조선시대 受驗 문화의 한 국면 - 科文 規式 참고서를 중심으로 -

원문정보

從科舉參考書看朝鮮時代應試文化的一局面 - 以科文規式參考書為中心 -

과시 참고서를 통해 본 조선시대 수험 문화의 한 국면 - 과문 규식 참고서를 중심으로 -

허경진, 최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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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어

본고는 새롭게 발굴된 과문 규식 참고서를 소개하고, 과거 수험생들이 과거시험을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고, 아울러 과거 수험문화의 한 국면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우선 과거시험의 출제범위와 출제빈도가 높았던 科文에 대해 알아보고, 응시생들은 효율적인 과거 시험을 보기 위해 어떻게 준비를 하였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효과적인 과거 응시 방책이 모색되는 과정에, 과거에 합격하기 위한 요령을 위주로 과거시험 대비를 위한 科試 참고서들이 만들어졌는데, 본고에서는 출제 빈도가 높은 문체를 중점적으로 연마하기 위해 만들어진 과문 작성법을 알려주는 ‘科文 規式 참고서’에 주목 하여, 이러한 참고서들이 구체적인 편찬 양상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러한 과시 참고서가 출현하게 된 원인은 과거시험에서 엄격한 문체 격식을 갖춘 과문의 작성이 과거시험의 당락을 결정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했고, 과거 경쟁이 점차 치열해 졌던 것과 관계된다. 이는 表가 실용적인 문체로 특히 중국과의 외교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箴, 銘, 訟에 비해 변별력이 높은 문체였으며, 평점 시에도 두 배의 점수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 다. 賦는 출제빈도가 높고 소과와 대과에 모두 부과되는 핵심문체였으나 관련 참고서가 보이지 않는다. 科賦 참고서가 드문 것은 과부 작성에서 엄격한 程式이 해체되었던 당시의 상황과 연관되어 있다. 과거 수험용 서적은 대부분 편자미상의 필사본으로 18세기 이후의 것들이 많다. 이러한 참고서들은 대체로 문 중에서 제작하거나, 개인이 공부를 위해 필요한 부분을 抄하거나, 함께 공부하는 소규모 집단에서 작성한 것 들이다. 이러한 과시 참고서들은 주로 교유 관계망을 매개로 전사하거나 빌려보면서 유통되었는데, 정보력이 취약한 지방의 수험생들보다 서울의 수험생들이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중국어

本論文主要通過幾種具有代表性的科文規式參考書的分析,考察了考生準備科舉試的方法與科舉應試文化。整 個朝鮮時代,科舉中榜是大部分士大夫的願望,然而科舉考試的難度很高,尤其是表文。考生要花很多時間和 經歷準備科考,為了有效應試,士大夫文人之間流行了類似於科考參考書的書籍,其中最常見的是科表文參考 書。朝鮮時代的科舉最注重的是應試者的科文的寫作能力。因此科舉的中榜與否主要取決於賦、表、策等詞章 的寫作能力。其中,表文是跟中國的外交關係中至關重要的文體;又是考核考生寫作能力時,一種辨別力較高 的文體,因此科舉大科的時候出題“表”的時候較多。科舉應試生則認為表是最難的科舉文體形式。因此考生多 用科考用參考書來練習表的寫作。而這種情況從朝鮮初期開始一直延續到朝鮮後期。這種科舉準備方式的普及 反映了朝鮮科舉文化的一個方面。科舉科文的寫作一定程度上限制了作者的發揮。但是朝鮮文人爲了應試從小 習作科文,科舉及第之後持續地寫作表文,在這過程中積累的寫作能力,反應在其他的文學題材的寫作上。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과거시험 범위와 應試 方策
 3. 科文 規式 참고서의 편집 양상
 4. 科試 참고서의 제작과 그 이면
 5. 맺음말
 참고문헌
 中文摘要

저자정보

  • 허경진 許敬震. 연세대
  • 최영화 崔英花. 연세대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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