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Korean popular music has needed oral history study very much, but its results are still insignificant because the history of academic study on Korean popular music is not so long. Oral history study on Korean popular music started about 10 years ago and can be divided into two types, the public and private. Study of public institutes such as KNAA has made relatively better result in quality and utilization. However, they don’t have focused on popular music. Study of Individual researchers has provided some data for their papers, but not released as whole work. In public or private studies too, many interviewees have regarded oral history as gateway of honor, and their attitude has influenced studies on them. Although it is an expected aspect of oral history, also must be controled for effective study. And it must be considered for abundance of oral history study on Korean popular music that public study actively accept result of the private.
한국어
대중음악은 구술사 연구의 필요성이 매우 높은 분야이지만, 대중음악에 대한 학문적 연구의 역사가 그리 길지 않은 탓에, 그 성과가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다. 이제 대략 10년 정도 전개되어 온 대중음악 구술사 연구는 공공 연구와 개인 연구 두 가지 형태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공공 연구는 국립예술자료원 등 몇몇 기관이 주체가 되어 진행해 왔으며, 연 구 결과물의 품질이나 활용도 면에서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다. 그러나 전적으로 대중음악 만을 대상으로 하는 기관이 없다는 한계를 안고 있기도 하다. 대중음악 관련 연구자들이 진행해 온 개인 연구는 다른 논저에 자료로 활용되는 경우는 있으나 독자적인 구술사 연 구 결과물로 나온 예는 아직 없다. 공공 연구이든 개인 연구이든,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구술사 연구들을 보면, 구술자들이 그에 대해 느끼고 있는 ‘등용문’ 이미지가 상당하고, 그것이 연구 과정이나 결과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구술자들의 그러한 태도는 구술사의 자연스러운 일부이기는 하나, 앞으로 보다 효과적인 대중음악 구 술사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조절이 필요하기도 하다. 또한 형식적 미비함 이 있는 개인 연구를 공공 연구가 보다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것도 대중음악 구술사 연구 의 발전을 위해 고려해 볼 만한 점이다.
목차
1. 머리말
2. 공공 연구와 개인 연구의 병존
3. ‘등용문’ 허물기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