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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중국위기(圍棋)의 기원과 발달’ 번역의 의미

원문정보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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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의 기원을 얘기할 때는 고대중국의 요순이 어리석은 자식들을 깨우치기 위하여 바둑을 만들었다는 ‘요순창제설’을 자연히 언급하게 된다. 요순창제설은 전설적인 이야기라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워낙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리게 되어 마치 실제적 역사적 사실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실제로 논자 중에는 미국의 Shotwell과 같이 요순창제설을 역사적 사실로 간주하는 사람도 있다.
바둑의 기원에 관한 연구물로는 小川琢治의 “중국위기(圍棋)의 기원과 발달(原題: 支那 に於ける圍棋の起源と發達)”이 가장 유익하고 풍성한 내용을 담은 것으로 생각된다. 1930 년대 초 당시 바둑 선진국이었던 일본의 바둑계가 바둑의 기원 (起源)에 대해서 설왕설래 하고 있을 때, 중국고전문학의 대학자인 小川琢治는 바둑계를 위하여 “중국위기 (圍棋) 의 기원과 발달”을 집필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바둑사를 연구하는 후학들에게 연구방향을 제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나름대로의 바둑의 기원에 대한 견해를 피력하기도 하였다. 7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일본에서는 增川 宏一, 大澤永弘 등 여러 학자들에 의해 후속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는 바둑사에 대한 관심과 연구열이 극히 낮아 이 논문에 대한 소개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 있다. 우리 바둑계는 바둑대회 위주의 승부 중심 사고방식에 젖어 바둑기술 영역을 제외한 다른 영역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무관심은 바둑문화의 인프라 구축을 방해하게 하여 ‘바둑 최강국’ 이라는 명예를 실추시키는 하나의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바둑사 연구가 중요하다는 입장에서 小川琢治의 논문을 번역해 보기로 했다. 바둑사 연구를 위해서는 새로운 논문을 작성하는 것 보다는 기존의 발표된 논문을 먼저 번역 소개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하여, 우선 이 논문의 번역에 착수하였다. 번역한 내용을 소개 하며, 이 논문을 번역하면서 느낀 점들을 간략하게 정리해 본다.

목차

1. 고대 바둑사에 대한 다양한 자료 기반의 연구
 2. 바둑사 연구의 의의
 3. 번역상의 난점
 4. 맺으며
 중국위기의 기원과 발달
  1. 서언
  2. 기원
  3. 육박(六博)(쌍육(雙陸))
  4. 격오(格五)와 탄기(彈棋)
  5. 혁(奕) 즉 위기의 어원
  6. 위기와 장기의 관계 및 기원
  7. 17도(十七道)로부터 19도(十九道)에로 기국의 확대

저자정보

  • 김달수 명지대 바둑학과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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