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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종 재위기 조선 사대부 남성의 철릭과 답호를 응용한 인형의상 디자인 연구

원문정보

A Study on Doll Costume Design that Applied Noblemen's Chulrik & Dapho during Jungjong's Reign in the Joseon Dynasty

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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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Jungjong's reign(A.D.1506-1544) in the Joseon Dynasty had a suitable political and cultural background for media contents, but it is quite rare to find doll costume products as cultural souvenirs through historical investigation about that period. This study is undertaken to supplement contents of male doll costumes that apply the features of noblemen's costumes during Jungjong's reign. The subject of study was the set of Chulrik and Dabho which was nobleman's semi formal wear. This set was worn on inside the Danryeong also, and had the costume characteristics prior to Japanese invasion of Korea(A.D.1592-1598). Boiled myungju, toju, lotus patterned jacquard silk and golden brocade were selected as main materials according to old literature and relics from noblemen's tombs. Green, the popular color during Jungjong's reign obtained through indigo dyeing, and deep red, the preferred color of nobelmen's clothing, were the keynote colors. The characteristics of the Chulrik for doll investigated had a loose and abundant silhouette, crossed double outside collar with scooped narrow square corner and double inside collar with square corner, the ratio of 1:1 upper and lower part, and cold indigo leaf dyeing. The features of the Dapho for doll were half sleeves, a big square gusset added on the side seam, a double outside collar with a scooped narrow square corner, a double inside collar with a square corner, deep red color, and a string to tie it up in Danryeong. Some details including the waistline were modified to the ratio of the doll's body within the limit of historical investigation. The main product of this study was designed as an educational doll costume souvenir based on investigation, and the application to popular products to be tried in the future.

한국어

조선 중종 재위기(A.D.1506-1544)는 미디어 컨텐츠에 적합한 정치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대이나, 해당시기의 복식유물 수가 적고 고증을 거친 인형의상 문화상품으로 응용된 경우도 매우 드물다. 이 연구는 중종 재위기 사대부 복식의 특성을 응용한 남성인형의상을 고증하여 디자인하고, 고증연구가 적은 인형의상 분야의 컨텐츠를 보충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대상은 사대부의 평상예복이었던 철릭과 답호이다. 이는 조선 전기에 관복 단령의 일습으로 착용되던 의복이기도 했으며, 임진왜란(A.D.1592-1598) 이전의 복식형태를 간직하고 있었다. 출토유물과 문헌을 참고하여 인형의상의 주요 직물로 재질이 부드러운 익명주와 토주(土紬), 연화단, 금선단을 선택하였다. 중종 재위기에 지속적으로 유행하던 쪽염에서 얻어지는 초록색 및 해당시기의 사대부가 의복색으로 선호하던 짙은 홍색을 기조색상으로 선택하였다. 인형철릭의 특징은 풍성한 실루엣, 끝이 잘린 반목판형 예각 이중깃 겉깃과 이중목판깃 안깃, 허리의 잔주름, 주름을 고정하기 위한 홈질, 1;1로 나뉜 상하(上下) 비율, 얼음을 이용한 생쪽염색이다. 인형답호의 특징은 반소매, 옆선에 부착된 네모난 대형 무, 끝이 잘린 반목판형 예각 이중깃과 이중목판깃 안깃, 짙은 홍색, 단령에 묶어 고정하기 위한 끈이다. 가급적 고증을 따랐으나 인형의 신체비율을 따라 허리선을 포함한 일부 디테일이 수정되었다. 연구 결과물은 고증을 중시한 교육적인 인형의상 문화상품의 의미로 제작되었으며, 이후 더욱 대중적인 상품으로 응용하기 위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목차

요약
 I. 서론
 II. 이론적 배경
  1. 중종 재위기 사대부 복식과 고증문화상품의 관계
  2. 남성 구체관절인형 전통의상 상품의 현황
  3. 고증디자인 시의 유의점과 구체관절인형 모델 선정
 III. 중종 재위기 철릭과 답호의 고증 연구
  1. 중종 재위기 철릭과 답호의 어원과 용도
  2. 중종 재위기 철릭과 답호의 형태
  3. 중종 재위기 철릭과 답호의 직물
  4. 중종 재위기의 유행색상
 IV. 중중 재위기의 철릭과 답호를 응용한 인형의상 제작
  1. 직물 선정 및 중종 재위기의 유행색상 재현
  2. 인형철릭의 제작방법 및 특성
  3. 인형답호의 제작방법 및 특성
  4. 부속용품 제작
  5. 『중종 재위기의 철릭과 답호 세트』연출및 리플릿
  6. 한계점과 개선점
 V.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최정 Choi, Jeong. 원광대학교 패션디자인산업학과 부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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