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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노동 사회에서 치유의 필요성 및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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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cessity and Limit of Healing in Overworking Society

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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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Society has coped with labor productivity improvement by the strategy of labor flexibility. The strategy of labor flexibility brings employment instability, and employment instability leads to overwork. Korea has the speciality of social cultural attitude which consider overwork as diligence, so death from overwork is not unfamiliar in Korea. South Koreans work 580 hours longer than OECD average per year. Because of addictive work orientation of the workers, our contemporaries equates one's own identity with one's accomplishment in working field. Then they lose their own identity in this limitless competitive society. Existing healing method does not help counselee confront the reality which recognizes self-identity as how much you can spend. Healing, properly so called, should be more than personal comfort. Healing should be able to expand counselee's cognition about social structure which makes everyday’s life matters, and then help him/her to be a owner of his/her soul. Philosophical counseling can be a this kind of healing method. Philosophical counseling/healing can help counselee confront one's distorted desire and one's own existence's biased inclination. Philosophical counseling/healing can make counselee face one's own existence's fundamental premises. Philosophical counseling/healing can help counselee distinguish desirable desire and distorted desire. In the process of philosophical counseling/healing, counselee's thinking skill is developed. Philosophical counseling/healing is a philosophical practice which help counselee to live a living worthy of human dignity as owner of his/her soul.

한국어

현재의 사회는 높아진 노동생산성에 대해 노동유연성으로 대응해왔다. 노동유연성 전략은 고 용불안을 낳고 고용불안은 과노동으로 이어진다. 특히 한국 사회는 과노동을 근면으로 이해하는 사회문화적 특수성이 있어서 과로사까지도 낯설지 않은 일이 되어버렸다. 한국은 OECD 주요 22개국 평균 노동시간보다 약 40%더 많이 일하는 국가이다. 노동의 내면화가 일반화된 현대 사 회에서는 개인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노동 자체와 동일시함으로써 즉 노동의 성과 및 노동에 대 한 보상과 동일시함으로써 진정한 자신의 정체성을 잃게 된다. 사회에 일반화되어 있는 기존의 치유 방식이 ‘얼마나 소비할 수 있는가를 중심으로 자신의 정체감을 확인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직면하고 인식하게 하기는 어렵다. 진정한 의미의 치유는 개인적 차원의 위로에만 그쳐서는 안 될 것이다. 치유적 접근이 사회구조까지 볼 수 있게 하는 인식의 확장을 가져오고 그래서 내담 자가 영혼의 주인이 되도록 도와주는 것이어야 할 것이다. 철학상담/철학치유는 이러한 목적을 실현하기에 적합한 치유방식이다. 철학상담/철학치유는 왜곡된 욕망을 직시하고 자신의 존재의 편향성을 인식하게 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철학상담/철학치유는 자신의 모든 행동패턴과 생각 패턴을 좌지우지하는 자신안의 근본 믿음을 만나게 하는 작업이다. 그리하여 궁극적으로 자신의 비논리를 제거하려면 살아가는 과정이 곧 죽어가는 과정이라는 삶의 진실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을 각성하게 만드는 작업이다. 사회구성원들이 참된 욕망과 참되지 않은 욕망을 구분함으로써 참되지 않은 욕망을 채우기 위해 투쟁하는 것을 그칠 수 있도록, 그리고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모두의 참된 욕망을 실현하는 데 방해가 되는 사회 질서와의 투쟁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인의 영혼의 본래성을 회복시키는 데 철학상담/철학치유가 기여할 수 있다.

목차

Abstract
 1. 한국의 과노동 현상
 2. 과노동사회를 용인하는 노동중독의 문제
 3. 과노동사회에서 치유의 한계
 4. 과노동 사회에서 치유의 필요성
 5. 맺으며
 참고문헌
 요약문

저자정보

  • 박은미 PARK Eunmi. 건국대학교 교양교육센터 강의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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