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a framing effect of media, which forms views, attitude and recognition of public. Since the concept of “four social evils” was introduced in 2013, we intended examine how the media, especially news paper, convey the image of domestic violence and how the public promise of “four social evils” makes any difference on the framing for victim of domestic violence. To explore the goal, we decided to compare two time periods in 2011 and 2013. From March 1st to September 30th in each 2011 and 2013, we collected news of four news paper companies using a keyword of “domestic violence.” Among selected four newspaper companies, two news companies were representative conservative views and the other were representative relatively liberal views. A total of 123 news were collected via KINDS of Korea Press Foundation, Contents analysis and chi-square were mainly employed. Findings showed that the number of news dramatically increased in 2013 compared in 2011. However, we failed to find significant difference of news format within the year. In terms of the contents, many of increased news covered the severe level of punishment, new legislation, or active enforcement of police against domestic violence. On the other hand, there was no change that there was few mention for victim protection and victim assistance. Detailed policy implications will be discussed in the context.
한국어
본 연구는 “4대 악”으로 규정된 가정폭력 범죄에 대한 대중의 시각과 태도, 그리고 인식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미 디어가 가정폭력 범죄와 그 피해자를 어떻게 조명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이를 “4대 악” 공약 전·후로 나누어 비교·분석하였 다. 이를 위하여 2013년 공약 전후를 비교대상으로 삼고 2011년 3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그리고 2013년 3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7개월간의 가정폭력 기사를 분석하였다. 보수적 성향의 신문사와 진보적 성향을 가진 신문사 각 2개씩 총 4개 의 언론사를 분석하기로 하고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겨레, 그리고 경향신문을 선정하였다. 수집된 기사를 분석 기존의 연 구에서 사용되는 분석 유목과 피해자학 유목을 추가하여 기술통계를 사용하여 분석하였고, 공약 전후 변화여부를 살펴보 기 위하여 Chi-Square 검증을 추가 실시하였다. 그 결과에 따르면, “4대 악” 공약 전후의 뉴스 프레이밍 내용에는 큰 변화 가 발견되지 않았다. 몇 가지 발견된 차이를 설명하면, 동일 기간 대비 기사수가 3배가량 증가하였다. 뉴스 형식 측면에서 사실보도기사(스트레이트 기사)가 증가하였으나 각 년도 내에서의 뉴스 형식에 대한 유의미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내용 측면에서는 법집행 및 새로운 법 소개, 처벌수위에 대한 기사가 주를 이뤘다. 즉, 가정폭력을 바라보는 기존의 담론 질서는 그대로 유지한 채, 새로운 정책 소개에 대한 정보전달 기능만이 추가되었음을 의미한다. 가해자와 피해자에 대한 올바른 시각 및 구제를 담은 적극적 의제 형성은 여전히 미흡하다. 이와 관련한 구체적 내용 및 정책적 함의들은 본문에서 논의하도록 한다.
목차
Ⅰ. 들어가기
Ⅱ. 이론적 배경 및 선행연구
Ⅲ. 연구 대상 및 방법
Ⅳ. 연구결과
Ⅴ. 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