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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e importance of records has recently been emphasized that archives are becoming in a limelight. Especially, much effort is being executed to provide user-oriented service as well as to establish archives in the cultural-art institutions including museum and art gallery. Modern museums are required to provide diverse services to users as a public institution. Seeing as how museums most likely collected, researched, and displayed relics in the past, they are now required to collect and produce archives processing them as a new type of content and also serving as a major role in providing particular information that the public is in need of. Such changes and trials of museums are regarded as strategy measures to improve competitiveness in the internal perspective and also as reflection of social changes and requirements from users in the external perspective. However, the definition and concept of archives or records have not been thoroughly established yet in spite of all the attentions and efforts. Therefore, there are many cases that vaguely approach to the measures or final goals in terms of establishment of archives. Hereupon, this study is intended to seek a particular direction as to how records and archives are to be established and utilized in details based on the current status of archives in the traditional folk museums and modern national museums.

한국어

최근 들어 기록물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아카이브에 대한 관심 역시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예술기관의 아카이브 구축과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 을 위한 노력이 활발하다. 현대의 박물관은 공공기관으로서 이용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 공하도록 요구받고 있다. 과거 박물관의 주요 기능이 유물수집, 연구, 전시, 교육 등이었다면 이제는 아카이브 자료를 수집․생산하여 새로운 콘텐츠로 가공하고 대중이 필요로 하는 정보 를 제공하는 것 또한 박물관의 주된 역할이 된 것이다. 이러한 박물관의 변화와 시도는 외부 적으로는 사회적 변화와 이용자의 요구, 내부적으로는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자구책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관심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록물 또는 아카이브의 개념과 정의에 대한 기본적인 정립이 아직까지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아카이브 설립의 최종 목표나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 민속박물관의 아카이브 현황을 토대로 기록물의 구체적인 활용방안과 아카이브의 나아갈 길 을 모색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