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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뱀 설화에 대한 일 고찰 - 오키나와인의 삶과 뱀의 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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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Snake Tales Of Okinawa

이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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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paper is to classify the snake tales of Okinawa into 3; the types of divinity, repellency, and marriage and to study how the people at that time thought and had an idea of snakes. First, in the type of divinity, snakes can be known to be given divinity as a god that had the advantage over human beings. Second, in the type of repellency, the tales have in common that snakes hurt humans, and those who repelled snakes didn’t get worse, and was worshiped as a god or got married to a wealthy son and lived happily after. Through the 2 types, people not only took the divinity away from snakes but saw them as harmful beings. Lastly, in the type of marriage, snakes metamorphosed themselves into human beings. Even if they were known to being metamorphosed, snakes were not repelled or murdered, and a baby was born between a snakes and a human being instead. This shows that snakes were given to be dignified, supernatural, and metamorphosed as a god on the basis of people’s idea. A snake is divinized as a god and the son who was born between a snake and a human being joins Utaki and become a guardian deity. This is derived from that the idea that the relationship of snakes and human being by blood is sacred. In On the other handm, in Type 13, and Type 15, the tale that the snake give a birth to a baby at the beach is seen to understand that snakes are just snakes in nature as usual. their divinity taken away.

한국어

오키나와 뱀 설화를 신성형, 퇴치형, 혼인형으로 나누어 그 당시 사람들의 뱀에 대한 관념 및 사상에 대해 고찰 해 보았다. 우선 신성형의 경우는 뱀은 인간보다 우위적인 존재로 신으로서의 신성성이 강하게 부여되어 있음을 알 수 있 다. 퇴치형의 경우 공통적인 특징은 뱀은 인간에게 해를 끼친다는 점과, 뱀을 퇴치한 자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기 는 일이 없고 퇴치한 자가 후에 신으로 숭앙을 받거나 부자 집 아들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산다는 점이다. 이들 이야기에서 사람들은 뱀으로부터 신성성을 완전히 빼앗음과 동시에 뱀을 인간에게 해를 주는 악한 존재로서 그 당시 사람들은 받아들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혼인형의 경우는 뱀이 인간으로 변신한다는 점, 인간으로 변신한 뱀의 정체가 밝혀지더라도 퇴치의 대상이 되 거나 죽지 않는다는 점, 인간과 뱀 사이에 아이가 태어난다는 점이다. 이들 이야기의 경우는 뱀에게 고귀한 존 재로서의 이미지가 부여 되어 있다는 점과 뱀을 변신이 가능한 초능력을 소지한 신이라는 관념이 배경에 깔려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뱀을 신으로서 신성시하는 사상뿐만 아니라, 뱀과 인간과의 사이에 태어난 자식도 우 타키 안으로 들어가 수호신이 된다는 관념은 뱀과 인간이 혈연적인 관계를 신성시하는 사상이 나타나 있다고 생각된다. 해변에 가서 뱀의 새끼를 낳는다는 이야기에는 뱀으로부터 신성을 빼앗은 후에, 자연 속에 있는 뱀 으로서, 극히 일상적인 감각으로 뱀을 이해하고자 하는 관념이 반영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저자정보

  • 이예안 제주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일과 부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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