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thesis intended to explore psychology of religion in the Korean cultural context. The psychology of religion has been developed in the 20th century and its representing scholars have been mainly Euro-American scholars. There cannot be any significant theories about the religious minds of Koreans in this field because of its unique psychological methods and brief developmental history. Yet, the Western theorists cannot fully illustrate the psychological minds of religious Koreans. The Koreans have had unique religious cultural experiences throughout its long history. Thus, this thesis explored two theorists who had paid serious attentions to the inner minds of the Koreans from the perspective of religions. They are Sukheon Ham and Dongsik Ryu. Ham regarded the religious self-image as "the queen of the suffering." Ryu argued for Pungryudo(風流道), the roots of religious minds of Koreans. The theories are also based on unique religious minds of the Koreans.
한국어
20세기 초 발생한 종교심리학은 추상화된 담론에 익숙한 신학 연구에서 의미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하지만, 서구 학자에 의해 서구인의 종교 심리에 주로 관심한 종교심리학연구는 오랜 역사와 문화 속에서 형성된 한국인의 깊은 종교적 심성을 이해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종교심리학자 불프는 어거스틴의 고백론, 중세 수사들의 영적 지도에 관한 철학적, 인문학적 글들 종교심리학의 뿌리로 본다. 이에 동의하며, 이 논문에서는 종교와 관련하여 한국인의 마음을 다룬 두 연구자의 인문학적 저작에 관심했다. 그리하여 자신과 한국인의 종교심성에 대한 깊은 성찰 속에서 한국인의 종교적 자아상을 ‘수난의 여왕’으로 본 함석헌의 논의와 한국인의 종교적 마음 밭을 ‘풍류도’로 본 유동식의 논의를 한국 종교심리학의 주요 자원으로 주장하고 이들 논의를 통해 한국인 종교심리의 특성을 찾았다.
목차
I. 들어가는 말
II. 한국인의 종교적 자아상
1. 고난의 예언자 함석헌
2. 수난의 여왕
III. 한국인의 종교적 마음 밭
1. 하늘 나그네 유동식
2. 풍류도
IV. 종교심리학적 성찰
V.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