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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倉院 『花嚴經』권제72-80의 節略 양상과 특징

원문정보

On the Shape of Abridgement of the Hwaeomgyeong Vols. 72-80 Collected by Shōsōin

정창원 『화엄경』권제72-80의 절약 양상과 특징

金星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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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I have investigated an aspect of the abridgement and other characteristics of the abridged Jubon Hwaeomgyeong vols. 72-80 collected in Shōsōin(hereafter, JH; Jeongchangwon Hwaeomgyeong) of Japan. The remainging ratio of JH is 44.2% and that of TH(Tongdaesa Hwaeomgyeong) is 29.4%. And the former’s remaining ratio is, contrary to expectation, higher than that of the other. But this is a matter of course because the editors of JH have put the bigger emphasis on the story of Hwaeomgyeong than the Buddhist doctrines in it. I think, on the other hand, why the editors of JH have written “what are ten(何等 爲十)?” and they have arranged only one or two among them is they always have beared the original text in mind. JH has not been, therefore, a perfect Hwaeomgyeong text in itself but they have always premised an original one. Above these, I have revealed mistakenly written letters and phrases, dropped parts, and overlapping written letters, etc. through the proof-reading process and have found out two Chinese Characters of Empress Wŭ, 􊻇 and , which we can not see them in other Korean Buddhist literatures. I have, at last, pointed out and corrected the faults among the footnotes in the Jubon Hwaeomgyeong vols. 72-80 of Taishō Tripiṭaka.

한국어

이 글은 일본 正倉院에 소장되어 있는 주본『화엄경』권제72-80의 절략 양상을 중심으로 이 문헌의 특징에 대해 고찰한 글이다. 節略이란 원문을 그대로 베껴 쓰지 않고 중간 중간 발췌에서 쓰는 서사 행위를 말하는데 일본 東大寺에 소장되어 있는 주본『화엄경』권제 12-20과 함께 정창원 『화엄경』도 대표적인 절략본 사경이다. 정창원 『화엄경』의 잔존율은 44.2%로 동대사 『화엄경』의 29.4%에 비해서 잔존율이 높 다. 일반적으로 『화엄경』의 중요 부분이 전개되는 동대사 『화엄경』이 입법계품을 내용으로 하는 정창원『화엄경』보다 잔존율이 높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게재율을 산출해 본 결과는 그 반대이었다. 그것은 정창원 『화엄경』의 편집자들이 교학적인 내용을 위주로 편집한 것이 아니라 『화엄경』의 전체 스토리를 유지하려는 의도로 이 문헌을 편집하였기 때문이 라 생각한다. 또한 ‘何等爲十’을 제시해 놓고도 실제 예는 처음의 한두 개를 제시하고 있는 사실을 통해서 정창원 『화엄경』은 그 자체로서 완벽한 텍스트를 생성하지 못하고 원본 『화엄경􋺸의 보조적인 문헌으로 쓰였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이 이외에 이 글에서는 정창원『화엄경􋺸의 교감을 통해 잘못 서사된 부분, 『화엄경』의 원문을 빠뜨린 부분, 중복되어 서사된 글자, 잘못 쓴 글자 등등을 밝혔으며, ‘授’의 측천문자 ‘ 􊻇 ’와 ‘臣’ 의 측천문자 ‘ ’이 이 문헌에 쓰였음을 밝힘과 동시에 측천문자의 이체자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또한 신수대장경의 주본 『화엄경』권제72-80의 교감 내용 중에서 교감 내용이 잘못된 부분을 권별로 지적하였다.

목차

초록
 ABSTRACT
 1. 서언
 2. 正倉院 『花嚴經』의 形態 書誌
 3. 正倉院 『花嚴經』의 構成
 4. 正倉院 『花嚴經』의 節略 樣相
 5. 정창원 『화엄경』의 특징
 6. 결론
 참고문헌

저자정보

  • 金星周 김성주. 東國大學校 國語國文學科 大學院 招聘敎授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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