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논문검색

20세기 전반의 전주 지방 서적 발행 활동에 관한 연구

원문정보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Commercial Book Publishing during the Period of Japanese Occupation in Jeonju(1909-1937)

강혜영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oles and structure of the commercial publishing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in Jeonju by analyzing the colophons, the activities of 6 major local publishers, and the contents of their publications. The finding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An analysis of the colophons shows that books were mostly published during the period of 1909-1937 by such publishers as Tak Jonggil(탁종길), Park Gyeongbo(박경보), Yang Jintae(양진태), Jang Whansun(장환순), Yang Seunggon(양승곤), and printed by Yang Seunggon(양승곤), Yang Yoandeug(양완 득), Kim Kwanseon(김관선), Kim Kwangsu(김광수), Yang Changjo(양창조), and Kim Jeongkeun(김정근). The places of publication were Buseo(府西), Daga70, Daga124, Daga123, Bonjeong-1-jeongmok, and Yongjin-myeon Ajung-li. A total of 140 titles were published, and Daga-seopo(다가서포) ranked the top by publishing 49 titles. Most of those publications belong to the category of literary works, and such books as Chonjamun(천자문), Ahheewonlam(아희원람), Chonhwagjeon(「춘향전」), etc. were published by more than one publishers. In the colophon, the dates of publication and registration were essentially included, and also recorded were the price(except Chilsebang and Yangchakbang), the copyright notice(except Chilsebang), the addresses and names of publishers and printers, bookstores.

한국어

1909-1937년 동안 전주지방 서계서포, 다가서포, 문명서관, 완흥사서포, 칠서방, 양책방 등의 서포들의 출판활동 기간, 출판활동에 종사하였던 인물, 출판활동 지역, 출판 서적의 내용, 판권면에 기재되는 사항 등을 조사하여 당시 전주 지역 출판활동의 구조를 밝히고자 하였다. 서포에서 발행된 서적의 판권면을 조사한 결과, 활동 기간은 1911년부터 1937년까 지이고, 발행자는 탁종길, 박경보, 양진태, 장환순, 양승곤이며, 인쇄자는 양승곤, 양완득, 김관선, 김광수, 양창조, 김정근이며, 양진태와 양원중은 형제이었다. 활동 지역은 부서 4계, 다가정 70번, 다가정 124번, 다가정 123 , 본정1정목, 용진면 아중리이다. 발행된 서적 은 서계서포(29), 문명서관(11), 완흥사서포(5), 다가서포(49), 칠서방(30), 양책방(16)으로 총 140종이다. 주제별 분포에서 가장 많은 것은 서계서포(집부 소설류), 문명서관(자부 유 서류), 완흥사서포(소설류), 다가서포(집부 소설류), 칠서방(경부 사서류), 양책방(경부 소 학류)이고, 전체적으로는 집부 소설류이다. 중복 출판된 것은 「千字文」, 􋺷兒戱原覽」, 「통 감절요」, 「사례편람」, 「춘향전」, 「됴웅전」, 「구운몽」, 「유충열전」, 「화룡도」 등이다. 판권면 에서 발행일자와 허가일자는 필수적이고, 인쇄일자는 다가서포본에서 부터 나타난다. 가 격은 칠서방과 양책방에서 누락되고, 판권표시는 칠서방에 없다. 저작역할어는 저작겸발 행자로 기재하고, 인쇄는 인쇄겸발행자, 인쇄자, 인쇄겸인쇄자 등으로 기재(주소․ 성명포 함)하고, 발행소는 인쇄겸 발행소 혹은 발행소로 기재(주소․ 명칭 포함)하고 있다(완흥사 서포 제외). 발매소는 칠서방과 양책방에서 표기하고, 서적 가격은 90전부터 ‘금8전’까지이 나, 40전이 가장 많다.

목차

초록
 ABSTRACT
 1. 서론
 2. 20세기 전반의 출판 문화적 배경
 3. 출판활동과 제도적 특성
 4. 출판 활동의 구조와 특성
 5. 출판물의 내용분석
 6. 출판사별 판권면분석
 7. 결론
 참고문헌

저자정보

  • 강혜영 Kang, Hye-Young. 전북대학교 인문대학 문헌정보학과 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0개의 논문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