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order to conserve and supervise the modern cultural properties systematically, in this study, ① We investigated the case studies at home and abroad, and ② examined the status of Catholic museum(Relic exhibition) and the classification of those relic, ③ proposed the overall classification system of modern movable properties, and Catholic cultural propertiesWe analyzed the classification systems of National Museum of Korea, The National Archives,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of Korea, and Secretary of State as domestic case, and those of Japan, Australia, United Kingdom, China, Etc. as overseas case. And we proposed the direction and method of classification through theoretical analyzing of classification. And under the overall classification system of modern movable properties, we proposed the classification plan of Catholic cultural properties. The basic principles we proposed are as the following :At first, Large classification system is followed the Business Reference Model(BRM) of the central government. Secondly, it should be able to link up to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systems. Thirdly, it should be able to link up to the existing national, public and privatemuseums. At fourth, the terminology and definition of classification of the movable cultural properties should have the commonality with the international community. At fifth, certain standard and principle should be established.
한국어
그리스도교가 이 땅에 뿌리를 내린지도 200년이 넘어 불교, 유교와 함께 우리 정신문화의 소중한 일부가 되었다. 이 은총 의 역사 안에 한국 천주교회는 건축을 비롯하여 유물, 미술품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교회사연구소, 성지, 박물관을 통해 수집, 발굴 보존하고 있는 양도 상당하지만 어쩌면 더 많은 유산들이 빛을 보 지 못하고 숨어 있거나 멸실 위기에 처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중 성당건축 등 부동산은 문화재로 지정 등록되거나 재산가치로 보호되고 있으나, 서적류와 전적류, 유품 등 동산유물은 역사자료와 신앙의 증거로만 취급되고 있을 뿐 문화 유산으로서 체계적으로 보호,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21세기 들어 교황청을 비롯하여 세계 선진 여러 나라들은 문화유산의 중요성과 보존에 특별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등록문화재 제도를 도입하여 교회 문화유산이 속한 근대문화 유산의 보존에 적극적인 정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한국천주교회도 《한국 천주교 문화유산 보존관리지침》(주교회의, 2009)을 발간하여 교회내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 적인 보존관리의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각 교구와 본당차원에서 이를 활용하여 기록하고 목록화한 사례는 거 의 없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문화재청이나 일반 박물관과 연계될 수 있는 분류체계가 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동산유물은 과학기술의 발달, 사회전반의 급격한 변동, 생활양식의 변화 등으로 퇴출, 멸실되거나 도난, 유출 및 훼손 등 의 위험성이 크고, 실제로 이러한 상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근대문화유산은 전통문화유산과 달리 그 분야와 유형이 매우 다종다양하여 일시에 전수를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아직 분류체계도 정립되어 있지않다. 교회유산의 기록화와 목록화를 위해서는 합리적인 분류체계의 정립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다양한 근대동산문화 유산의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① 근대동산문화재의 총체적 분류체계(안)를 제시하고, ② 그 체계 안에 서 천주교 동산문화유산의 분류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연구결과 다음과 같은 분류체계의 기준 및 기본원칙하에“근대 동산문화재의 총체적 분류체계(안)”을 제시하였다. 첫째, ‘대’분류체계는 중앙정부 기능분류체계(BRM)를 모델로 한다. 둘째, 국제적인 분류체계와 범위 등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 셋째, 기존의 국공립 및 사립 박물관의 유물분류체계와 연계되도록 한다. 넷째,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분류 용어 사용과 동산문화유산에 대한 정의는 공감될수 있도록 한다. 다섯째, ‘대’ ‘중’ ‘소’ 분류에 대한 일정한 기준과 원칙을 수립한다. 또한 이러한 원칙과“근대 동산문화재의 총체적 분류체계(안)”의 틀 안에서 천주교(소분류)의 세분류 및 세세분류를 제안 하였다.
목차
Ⅰ. 머리말
1. 연구배경
2. 연구목적과 방법
Ⅱ. 국내외 사례조사
1. 국내 동산문화재 분류사례
2. 해외 동산문화재 분류 사례조사
Ⅲ. 국내 종교박물(유물)관 및 관련시설 사례조사
1. 불교
2. 기독교
3. 천주교
4. 원불교
5. 소결
Ⅳ. 분류체계의 방향과 방법
1. 분류의 이론과 주요 분류법
2. 방향
3. 방법
4. 분류체계(안)에 대한 비교분석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