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The Origin of Aboriginal Leadership Revealed in Cha'-Chak Ceremony
초록
영어
When the maize cultivation begins most of villages in Yucatan peninsula do Ch‘a-Chak ceremony, "Bring-Rain" ritual. It is a public event for whole village and the schamanic priest h-men leads it. All village people prepare multi-layered tortilla tutiles, sacred beverage balche', and the victim turkey. The h-men prepares sacred space on the table by making naval and three closed wall and an open entrance. He enters through it, and he himself be Axis-Mundi. And put every corner a man who sustains heaven. The Axis-Mundi, h-men moves counterclockwise circle trying to summon the Rain God to bring the rain. The action of today's h-men could find in Formative period of Mesoamerican civilization ruins such as Chalcatzingo cave and pottery, ceremony center of Teopantecuanitlan, and Humboldt celt. The aboriginal leadership that began with the cultivation of crop continues even today as useful Prehispanic legacy.
한국어
옥수수의 경작이 시작되는 시기가 되면 유까딴 반도의 대부분의 마을에서는 비를 기원하는 ‘차착 의례’를 한다. 마을전체가 하는 공적인 행사로, 전통적인 지도자인 희멘이 주관한다. 마을 사람들이 여러 겹의 또르띠야인 뚜띨레스, 성스러운 음료 발체를 준비하는 동안 희멘은 천정과 세 면이 닫힌 의례의 공간을 만든다. 열린 한 면을 통하여 의례의 공간으로 들어간 희멘은 스스로 ‘세상의 중심’이 되고, 각각의 귀퉁이에 하늘을 받치는 신을 상징하는 젊은이를 세운다. 오방위의 중심이 된 희멘은 네 귀퉁이의 탁자를 돌며 천체의 운행을 재현하며 비의 신과의 대화를 하고 마침내 비를 불러온다. 희멘이 이끄는 오늘날의 의례는 메소아메리카 문명 형성기의 유산인 찰까친고에서 발견된 동굴과 토기, 떼오빤데꾸아니뜰란의 중앙 신전, 그리고 훔볼트의 ‘도끼모양 홀’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차착의례에 투영되어 있는 곡물의 경작과 함께 시작된 리더쉽은 오늘날의 마야사람들에게도 유용한 고대 메소아메리카문명의 유산이다.
목차
I. 머리말
II. 유까딴의 기우제 제단과 희멘
1. 기우제 제단 공간 구성의 특이성
2. 기우제(차착)의 공간 및 ‘희멘’의 역할 분석
III. 고대문명에서의 흔적
1. 신과 대화를 하는 자, 찰까친고
2. 희생의례를 하는 자, 옥수수 왕의 토기
3. 네 방향의 중심에 서 있는 자, 떼오빤떼꾸아니뜰란
4. 돈 빠블로가 하는 일과 그 한계, 훔볼트 홀
V. 맺음 말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