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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논문>

죽음교육을 통한 청소년 비행예방 : 사회적불건강 예방 및 건강증진에 대한 재고

원문정보

With a View to Reconsider Juvenile Delinquency Prevention : Health Promotion through Death Education As a New Strategy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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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Characteristics of adolescence are generally portrayed as instability, being egocentric, exclusion of social norm, and peer syntone and so on. The crime rate of this period is mostly the highest among other age groups and gradually decreases after that. Nevertheless the temporary aberrations have many social names with negative images. Those images have immanent powers that can exercise their influences over people's perceptions and behavior controls. When the sociological imagination is applied to a juvenile crime, a personal problem becomes a complex and multi-generational issue. Therefore, a new view on juvenile crime is necessary for the sake of a comprehensive methodology with a positive social name. Health promotion could be an optimum suggestion for the purpose. It has been defined as any combination of educational, organizational, economic, and environmental supports for behaviors that are conducive to health. Although health can be defined as many different ways, all of them are connected to affirmative concepts. That is, wholeness, a fundamental human right, empowerment, quality of life, a sound social investment and so on. Within the system of health promotion, the target of death education is all of juveniles. It could use for both prevention and rehabilitation in order to change their lifestyle. Self- awareness and wisdom of the death are key words for the education. The focus of death education is on each juvenile's life and well-being. It is a process-oriented and its intention is to restore his/her self- regulating empowerment. It is the time to reconsider juvenile crime prevention with a new strategy and perspective which is health promotion through death education.

한국어

청소년기는 불안정성, 자기중심성, 규범배척 및 또래규범 동조성 등을 특징으로 하는 생애과정 중의 한 시기 이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이 시기의 10대 후반 범죄율이 가장 높으며, 연령대의 증가에 따라 범죄가 감소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런 특징적 시기에 발생한 일탈행위들에 부여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이름들에 대한 재고가 요청된다. 각각의 일탈적 이름들에 내재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인간의 인식과 행위통제라는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기에, 결국 그 이미지에 기초한 현실 및 사회적 낙인과 연관된 삶으로 이어지게 하기 때문이다. 자 신이 속한 낮은 사회 계층적 특징과 맞물려 있는 범죄ㆍ비행인의 특성 또한 고려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즉, 청소년의 개별 일탈행위 자체에 대한 관심과 처벌에 우선하여 사회적 맥락에서 재고해 볼 가치가 있다. 사회 계층의 투영과 관계의 문제, 그리고 복합적이자 다세대의 영향 속에 있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반영하는 것으 로서 청소년 범죄를 바라보자는 것이다. 이들에게 미친 사회적 힘을 의식한 후 타당하고 신뢰할 만한 객관적 자료에 기초하여 청소년 현실 문제 분석에 반영할 것이 요청된다. 이를 위해 건강이란 긍정의 이름으로 청소 년범죄라는 이름의 행위들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재고를 통해 청소년들의 사회적 건강문제들을 예방하고 건강증진의 방향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를 요청하는 데 본고의 목적이 있다. 전인성, 기본권과 자율권, 그리고 삶의 질 및 건전한 사회적 투자 등으로 특징되는 건강 의 긍정적, 다차원적 및 연속적 관점의 활용이 요망된다. 예방의 3개 차원은 범죄청소년 뿐 아니라 잠재적 일 탈행위 상태에 있는 청소년 및 이들과 관계된 모든 지역사회주민을 포괄시킬 수 있다. 교육적ㆍ조직적ㆍ경제 적ㆍ환경적 지원의 조합을 통해 개인의 통제 밖에 있는 건강결정요인들의 변화를 추구하여 불평등을 해결하 고 공평한 건강사회 달성을 위해 사용되어온 건강증진 전략의 청소년범죄 예방에 대한 접목이 기대된다. 보건 교육의 전통으로부터 발전되어온 건강증진은 단기간의 교정이 아닌 과정적인 것이자 사회 운동적 성격 또한 지니고 있어 청소년범죄 예방교육에 적절하다. 피할 수 없는 숙명성과 불확실성 및 예측 불가능성 등의 특징을 가진 죽음이라는 대상은 청소년 범죄 예방 및 재활 등에 모두 연관될 수 있는 주제이다. 연령과 무관하게 모든 인간의 일상 속에 늘 함께 하고 있는 죽음에 대한 자각과 죽음인식이라는 앎을 통해, 현재 자신의 삶의 변화를 목표로 하는 것이 죽음교육이다. 앎의 확보 를 통해 건강한 생명의 힘을 자생하게 하여 보다 건강한 일상으로 원상회복하게 하기 위한 교육이다. 거시적 관점의 건강증진 전략에 더하여 프랭클의 로고세라피를 미시적 하위접근방식으로 적용한다면 영적건강증진 개념과 연계 된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회 구조 속에서의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건강증진이라는 긍정 적 이미지를 통한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해 죽음교육에 대한 재고가 요청된다.

목차

[국문요약]
 I. 재고를 위하여
  1. 사회적 이름과 이미지
  2. 청소년의 특성과 사회적 이름의 낙인
  3. 사회문제로서의 청소년의 행위
  4. 지금 우리들의 아이들은
 II. 재고 그리고 청소년 범죄예방에서 건강증진으로
 III. 죽음교육을 통한 변화
 VI. 그래서 우리들의 아이들은
 《참고문헌》
 

저자정보

  • 김정희 Kim, JeoungHee. 광주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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