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占事와 易道를 통해본 易學의 世界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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从占事和易道看易学的世界观

점사와 역도를 통해본 역학의 세계관

이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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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어

이 논문에서는 占事와 易道를 중심으로 그것들이 주역과 역전에서 어떻게 규정되고 있는지 그리고 양자의 관 계가 무엇인지를 살펴보았다. 역학자들은 주역이 점을 치는 데 사용되어지는 占筮書이며, 역전은 주역을 다양하게 해석한 哲學的 著書라는 데 이견이 없다. 주역과 역전의 관계를 어떻게 볼 것인가는 역학의 연구 방법에 영향을 미친다. 전통적 입장의 역학자들은 양 자를 하나의 체계로 보고 역전을 토대로 주역을 연구하고자 한다. 반면에 비판적 입장의 역학자들은 양자의 성격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철저하게 구분하여 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주역의 내용인 占事와 역전에서 밝히고 있는 易道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고찰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양자의 관계가 무엇인지를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은 양자의 세계관을 살펴보는 문제로 귀결된다. 주역의 괘효사와 역전에서는 占事를 미래를 아는 知來의 문제로 재시하고, 지래는 시간의 세계를 넘어서 있는 형이상적 세계를 파악(知來)하여 그것을 주체로 현실에서 살아가는 일(通變)로 밝히고 있으며, 역전에서는 역 도를 만물의 만물된 所以로서의 형이상적 존재로 규정하고 그것을 사물의 관점에서 性, 性命으로 밝히고 있다 . 占事에서 밝히고자 했던 미래의 세계와 역도의 내용으로서의 性命은 형이상적 존재로 물리적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존재이다. 따라서 양자의 세계는 동일하다. 형이상적 존재인 도는 고정된 존재가 아니라 끊임없이 스스로 변화여 자신을 드러내다. 그러한 도의 변화가 현상적 측면에서는 만물의 생성으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도를 역도, 변화의 도라고 한다. 점사와 지래, 성명, 역도의 세계를 막론하고 모두 변화인 점에서 보면 고정된 실체가 없다. 그것은 세계 자체 가 형이상과 형이하, 道와 器 등의 어느 일면으로 규정할 수 없음을 뜻한다. 주역과 역전에서는 그것을 中正으 로 규정하여 만물이 실체적 존재가 아님을 밝히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序論
 Ⅱ.占事와 知來
 Ⅲ.易道와 性命
 Ⅳ.知來・性命과 變化・中正
 Ⅴ.結論
 참고문헌
 中文概要

저자정보

  • 이현중 李铉中. 충남대학교 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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