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Folk Tales from Seocheon-gun, Chungcheongnam-do Province: Their Contents and Meaning
초록
영어
The present paper reviews a collection of folk tales from Seocheon-gun and examines their contents and meaning. According to content, the folk tales are categorized into stories of geomancy and Buddhism. The category of geomancy include a story of the progenitor of the Hansan Yi clan and another of Mt. Wolmyeong. In the latter, specifically, the plot of “The Story of a Woman Named Bak(朴氏傳)” is embedded on the main story of geomancy to form a single tale. The category of Buddhism include a story of Bakmireukgol (Outer Valley of Maitreya) and another of a couple who marry off their daughter to the most-coveted man in town. The story of Bakmireukgol depicts a village which tries to prevent a woman’s abscess from affecting the entire village members, with Maitreya as a tool to expound the omnipotence of the Buddha. The other story about the perfect son-in-law also portrays the Buddha’s miraculous power.
한국어
본고는 서천군 설화의 내용과 그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그 내용면에서는 서천군 설화를 풍수설화와 불교 설화로 유형화하였다. 서천군 마서면에는 절터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풍수설화와 부처의 영험이 전 설화의 기저에 나타나고 있고 중에 관한 이야기도 있다. 그리고 설화의 내용도 그리 길지 않은 단편이다. 서천은 바닷가이고 중국과 교류가 있으며 모시를 생산한 곳 이고 풍유하게 살았던 덕택으로 후손에 대한 복덕을 기리고 부처에게 공덕을 비는 설화가 많아 보인다. 본고의 풍수설화에서는 계란을 이용해 명당을 빼앗은 한산 이씨의 시조 설화와 <월명산에 얽힌 설화>가 있다 . 특히 <월명산에 얽힌 설화>에서는 풍수설화와 함께 <박씨전>의 이야기가 혼재되어 하나의 이야기로 전승 되고 있다. 불교설화에서는 <밖미륵골의 설화>와 <제일가는 사위를 얻은 설화>가 있다. <밖미륵골의 설화> 는 한 여인의 부스럼으로 인하여 동네의 부정을 막기 위한 이야기로 미륵을 도구 삼아 부처의 영험함을 전승 하고 있다. <제일가는 사위를 얻은 설화>도 부처의 영험함을 나타내는 설화다. 또, 중의 부정적인 모습과 부 처로 현신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으며, 불교의 영험과 맹목적 맹신을 조심해야 한다고 알려주고 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풍수설화>의 내용과 의미 분석
Ⅲ. 불교설화의 내용과 의미 분석
Ⅳ. 맺는 말
<참고 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