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state-designated scenic site no. 36 Baeksasil valley is one of the most famous scenic resources remaining in Seoul. Despite its fame, there are only few materials related to the place. Even an origin of the name Baeksasil is not exact. In particular, it is not known with whom a cottage (別墅: villa) in Baeksasil is related. As an issue of the reconstruction of Baeksasil cottage is considered in depth, historical research on this issue has become urgent. This article clarifies that the original name of Baeksasil was 'Baekseoksil (白石室)' through literature review on previous Confucian collections. It also ascertains that Baekseokdongcheon (白石洞天) which is called Baeksasil today was pioneered by the Ascetic Heo (許眞人) around the Imjin war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and Baeksasil cottage was once occupied by Chusa Kim, Jeong-hee. This article intends to correct facts that have been inaccurately known and to help the reconstruction by ascertaining new facts.
한국어
국가 지정 명승 제36호 ‘백사실 계곡’은 서울에 남아 있는 유명한 경관 자원의 하나다. 그러나 그 명성에 비해 관련 자료는 매우 적다. 백사실이란 명칭부터 유래가 분명하지 않다. 특히 백사실 계곡에 있는 별서(別墅)가 어떤 사람과 관련 있는지는 알 수가 없었다. 근래 백사실 별서의 복원이 심도 있게 검토되면서 이 문제에 대한 고증이 시급해졌다. 본고에서는 선유(先儒)들의 역대 문집 등을 통해, 백사실의 원래 이름이 ‘백석실(白石室)’이었음을 밝혔다. 아울러 오늘날 백사실 계곡으로 불리는 백석동천(白石洞天)은 임진왜란을 전후한 시기에 허진인(許眞人)이 개척하였고, 백사실 별서는 한 때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가 주인이었음을 고증하였다. 이 글은 그동안 부정확하게 알려져 왔던 사실들을 바로잡고 새로운 사실을 고증하여 복원에 일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백사실의 원이름은 ‘白石室’이다
Ⅲ. 白石洞天은 許眞人으로부터 개척되었다
Ⅳ. 추사 김정희가 백석실 별서의 주인이었다
Ⅴ. ‘월암’이란 각자는 이광려와 관련이 없다
Ⅵ. 맺음말
<참고 문헌>
Abst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