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Confucius asserted that the most Humane life is to realize a Human Virtue. The Mean(中庸) said : "Heaven has conferred is called The Nature; an accordance with this nature is called The Path of duty; the regulation of this path is called Instruction. The path may not be left for an instant. If it could be left, it would not be the path. On this account, the superior man does not wait till he sees things, to be cautious, nor till he hears things, to be apprehensive."Mean(中庸) established Moral Metaphysics and moral Doctrines. Mean(中庸) interpreted that Human nature(性) is potentiality of love achieved only by human beings. Mean(中庸))'s the concept of Human nature is based upon theory of Moral Metaphysics. Mean(中庸)'s author reinterpreted human mind-nature only as Heaven's mandate. Mean(中庸))'s concept of human nature is not of concept of natural life(生), but what is created by human being's everlasting efforts.
한국어
이 글은 유교의 윤리학적 저서로서 『中庸』의 의의와 특색을 기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서 우리는 우선 『중용』은 『논어』에서 공자의 언명을 발전적으로 계승하여 유교적 도덕 형이상학을 온전히 정립했다는 점을 제시할 것이다. 즉 『중용』에서는 “天命을 性이다”고 규정하여 도덕적인 天命과 人性을 직접 일치시킴으로써, 도덕의 형이상학을 정립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중용』의 도덕 형이상학적 정초가 있었기 때문에, 유교는 독자적인 형이상학을 지닌 완성된 학파가 되었으며, 그 이후 ‘性’개념은 인간의 정체성 문제를 가장 중요시한 儒家 내에서, 그리고 儒家와 다른 학파를 변별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어 왔다고 하겠다. 그런 다음 이 논문은 『중용』이전의 고전에 기초를 두고 ‘중용’을 도덕행위의 준칙으로 정립함으로써 유교 윤리를 학적으로 이론화했다는 것을 기술하였다. 즉 『중용』에서는 이전의 『서경』과 『논어』의 中개념을 확장, 발전시켜 1) 中和의 中, 2) 中庸의 中, 3) 時中之道 등의 도덕법칙으로 정립함으로써, 유교의 內聖外王 및 궁극적으로 天人合一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고 하겠다. 마지막으로 『중용』에 나타난 윤리관 및 인간관은 동서 윤리사상사적인 측면에서 볼 때에 어떤 의미와 지니고 어떻게 평가하여 보았다. 즉 『중용』의 윤리설은 공리주의, 행복론적 윤리설, 그리고 의무론적 윤리설 등과 비교해 보았을 때 우선 목적론적인 의무의 윤리설을 지향하며, 만물이 궁극 존재가 부여한 본성을 지니고 선천적으로 지니고 태어났으며, 그 본성에 따르는 것이 도덕적 혹은 윤리적 삶이라고 말하고 있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목차
Ⅰ. 서론
Ⅱ. 도덕 형이상학의 정립: 天命之謂性
Ⅲ. 도덕행위의 준칙 제시: 率性之謂道
Ⅳ. 결론
<참고 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