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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paper is based on the GEM(Global Entrepreneurship Monitor) Korea 2012 report. GEM is a consortium of national academic teams and a central coordination team called GERA since 1999. Sixty-seven countries that are categorized into factor-driven, efficiency-driven, and innovation-driven economies, participated in the GEM 2012 project. Each participating country administers an adult population survey (APS) of at least 2,000 individuals from 18-64 years old and a national expert survey (NES) of at least 36 experts under the guidance of GERA. According to APS in Korea, total early-stage entrepreneurial activity (TEA) level in 2012 is 6.6% of the adult population, which is lower than 7.8% of 2011. Compared with innovation-driven economies, Korea ranks 10th among 24 countries in terms of TEA, while the nation ranks 6th among 23 countries in 2011. The decrease in TEA comes from the fact that necessity-driven TEA reduced considerably while opportunity-driven TEA increased a little bit. NES in Korea shows that Korea has an outstanding government support policies, governmental programs, internal market dynamics, physical infrastructure, and social & cultural norms in terms of entrepreneurial framework conditions (EFC's), compared with the innovation-driven economies. In contrast, the commercial & professional infrastructure, female entrepreneurship, and finance have been shown to be inferior in the past years. Ba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early-stage entrepreneurial activity of Korean adults, the paper suggests five policy implications: First, globally pioneering entrepreneurship needs to be spread across the nation. Second, professional & networking infrastructure out of EFC's need to be improved. Third, youth entrepreneurs need to absorb enough know-how for managing businesses before they start a business. Fourth, opportunity-driven & easy-to-access entrepreneurship need to be facilitated through intrapreneurship. Last, much more attention needs to be paid to migrant entrepreneurship as an avenue for extending markets globally.

한국어

본 연구는 글로벌기업가정신연구(Global Entrepreneurship Monitor: GEM) 2012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루어졌다. GEM 연구는 국민들의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에 대한 태도, 활동, 열 망 등과 창업을 위한 구조적 여건을 국제기준에 준거하여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GEM 2012 연구에서는 한국을 포함하여 69개국이 각자 조사하여 완료된 67개국의 자료를 비교·분석하였다. 일반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 창업기업가의 태도에 있어 창업의도는 소폭 감소했으나 혁신주도형 국가 평균보다 높고, 창업기회 인식은 혁신주도형 국가 평균보다 낮으나 소폭 상승되었다. 창업능력 인식 또한 혁신주도형 국가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창업 기업가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이며,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혁신주도형 국가 평균에 비해 낮 지만 지난해에 비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성인의 창업활동은 양적인 측면에서 다소 위축되었으나, 질적인 측면에서는 개선되 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초기창업활동(Total Early-stage Entrepreneurial Activity: TEA) 은 2012년 6.6%로 나타났으며, 이는 24개 혁신주도형 국가 중에서 10번째로 높은 수준이나, 창 업활동의 양적인 측면에서는 전년도(7.8%)에 비해 감소하였다. 창업유형별로 살펴보면, 생계형 창업활동 비율은 감소하고, 기회추구형 창업활동 비율은 개선되어 창업활동의 질적인 측면은 긍 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창업 열망의 경우 초기 창업활동이 앞으로 고성장 할 것이라는 기대가 다소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분야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의 창업활동은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에 따라 비교대상 국가의 평균과 비교해 볼 때, 창업환경 중 정부정책과 프로그램, 시장개방성, 물리적 인프라, 문화 및 사회규범, 창업기회, 창업을 위한 능력과 지식, 지식재산권 등은 5년간 상대적 으로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반면에 상업 및 서비스 하부구조는 다른 분야에 비해 크게 열 악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여성창업 지원 분야와 재무환경 역시 뒤떨어지는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이 외에도 창업에 소요될 자금의 규모는 전년과 대등할 것으로 예상되나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여력과 의지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창업활동에서 다른 기업 또는 조 직과 사업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비율은 36%를 넘지 못하여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업원 창 업활동(EEA, 2.0%)은 전년도(2.38%) 대비 소폭 하락하였으며, 소비자의 혁신수용 또한 다소 감 소하였다. 청년창업을 위한 물리적, 재무적 지원여건은 개선되었으나, 청년층의 초기창업활동 수 준(TEA)는 2.3%로써 혁신주도형 경제국가(10%)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자 창업 의 경우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기에는 응답자 수가 작아 상세 분석을 수행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성인의 초기 창업활동의 특성 분석을 통해 다섯 가지의 정책적 시사 점을 도출하였다. 우선, 전통형 창업관의 탈피와 글로벌 진취형 창업관 도입이 필요하다. 둘째, 창업의 구조적 여건 중 지식과 네트워킹의 하부구조 개선이 요망된다. 셋째, 청년 창업가의 노하 우 축적을 위한 준비기간의 강화가 필요하다. 넷째, 종업원 창업을 통한 기회추구형 창업 촉진과 기업가정신의 일상화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의 수단으로서 이민자 창업의 장기적 육성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