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논문검색

교양기초교육에서 사이버 강좌 운영 실태와 개선방안

원문정보

A Study to Improve Cyber Classes in Liberal Education among Korean Universities

유홍준, 정태인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the way to improve the quality of cyber lectures in general education courses among Korean universities by analyzing their operations. Among the 55 universities which offer data, the proportion of cyber lectures ranges from zero to ten percent. Sungkyunkwan University(SKKU) offers 4.8percent of cyber lectures for general education and it comprised 23.6% in number of students taking general education classes. A survey was conducted for 1,689 SKKU students taking cyber classes in fall semester of 2011 acdemic year. 45.4% answered they liked off-line class better while 23.6% preferred cyber class. Many students(41.0%) complained about the obsoleted class contents and complaints for lacking communication with lecturers(36.7%) was ranked as the second. The endeavors to improve the quality of cyber lectures should be focused on these two aspects. The results of in-depth interviews with the faculties in ten universities countrywide show many similarities with some differences. We interpret the result as representing contingencies by university. It seems like there is no loyal road in operation of cyber lectures in general education. As we find some positive aspects of e-learning, we have some suggestions to improve it. First of all, the up-grading of class contents is mostly urgent and it should be continuous. It is also necessary to fortify tutorial activities to resolve dissatisfaction in communication within class. Meanwhile we should develop professional e-learning designer. In the long run, the organizational expansion for developing strategies for e-learning and for more systematic operation of cyber classes is necessary.

한국어

본 연구는 우리나라 대학의 교양기초교육에서 사이버 강좌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그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연구목적으로 하였다. 조사에 응한 전국 55개 대학교의 교양기초 강좌 수에서 사이버 강좌 수가 차지하는 비율은 0~10%의 분포를 보인다. 이 중 성균관대학교는 2011년에 교양기초 강좌 중에서 4.8%를 사이버 강좌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수 대비로는 23.6%에 이르는 높은 비율이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사이버 강좌 수강 학생 1,689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45.4%는 강의실에서 이루어지는 일반수업(오프라인 수업)을 더 선호한다고 답하였고, 23.6%는 사이버 강좌를 더 선호한다고 응답하였다. 학생들은 사이버 강좌를 수강하면서 오래된 강의콘텐츠에 대해 가장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1.0%). 교수와 소통이 부족한 점을 가장 중요한 불만으로 꼽은 비율은 36.7%로 2위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사이버 강좌의 효과성이 제고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사이버 강좌를 수강하는 학생들의 전반적인 만족도 수준은 긍정적인 편이어서, 매우 만족이 8.1%, 만족하는 편이 40.0%였고, 그저 그렇다는 응답이 28.7%로 뒤를 이었다. 전국에서 10개 대학교를 선정하여 사이버강좌 운영 실태에 대한 심층면접 조사를 해 본 결과, 유사성과 더불어 차별적인 특성이 동시에 발견되었다. 따라서 교양기초교육에서 사이버강좌 운영은 왕도(王道)가 있기 보다는, 각 대학별 상황조건성(contingency)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여러 대학에서 사이버 강좌를 운영하는 현실적인 이유 중에 공간 문제가 실질적인 중요한 배경의 하나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이버 강좌의 전면 폐지는 불가능할 것이다. 여러 조사결과를 분석해 볼 때, 이러닝(e-learning)의 긍정적인 측면도 드러났기 때문에, 문제로 제기된 점을 중심으로 하여 사이버 강좌의 교육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개선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우선 오래된 강의 콘텐츠의 업그레이드가 시급하다. 2~3년 정도의 시간 간격을 정해서 지속적으로 강의 콘텐츠를 새로 구성하고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강의에서의 소통문제에 대한 불만을 더욱 낮추기 위해서, 튜터 활동을 좀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 학습과정에서 상호작용이 효과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학습자 지원 전략(예, 토론방 운영 등)을 마련하는 데도 튜터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사이버 강좌 콘텐츠를 제대로 구성하기 위해서는 교수자와 함께 수업의 설계, 개발 및 운영 과정에 지원을 제공하는 이러닝 전문 교수설계자가 필요하다. 한편 사이버 강좌를 통한 교육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이러닝(e-learning) 운영 전략 개발과 운영 절차의 체계화를 위한 조직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55개 대학교 사이버 강좌 운영 실태 분석
 Ⅲ. 성균관대학교 사이버 강좌 현황 심층 분석
 Ⅳ. 전국 10개 대학교 면접 사례분석
 V. 분석 결과 요약 및 개선방안 제안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유홍준 Yoo, Hong-Joon. 성균관대학교 학부대학장(사회학과).
  • 정태인 Chung, Tae-In.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0개의 논문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