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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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농작물 종자시장은 2000년 이래 정체 상태이며, 채소종자의 매출액은 2011년 기준으로 총 2,337억 원으로 이 중 국내 매출이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채소종자 개발은 (주)농우바이오, (주)동부팜한농 등 주요 민간업체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종자기술은 전반적으로 글로벌 종자기업에 비해 R&D투자 규모가 미미하고 전문연구 인력도 부족하지만 무, 배추, 고추 등의 일부 육종기술은 선진국 수준과 동등하거나 더 높은 기술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인구의 증가 및 경제 성장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채소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 되고 있다. 전 세계 상업용 채소종자 시장은 2011년 약 58억불 규모로 2020년 87억불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종자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종자기업 몬산토, 듀퐁, 신젠타, 누넴 등은 GM 작물개발, 내재해성 유전자 확보, 고부가가치 기능성 품종 개발에 중점 투자하고 있다. 종자산업은 재배농가의 활용을 넘어 기능성식품, 식물유래 치료제 등 종자를 활용한 제품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식품산업, 제약산업 등과 융·복합화하는 농식품 분야 핵심역할을 담당하는 산업 으로 부각되고 있다. 향후 10년 내에 글로벌 종자산업 국가로의 도약이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수출기반과 종자산업 육성기회를 상실할 가능성이 크다. 채소종자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수출목적의 우수 품종을 개발하고 종자기업 간의 연계체계 구축을 통한 수출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해외시장 분석을 통해 목표시장을 다양화·구체화 하여 그에 맞는 마케팅 지원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 해외 시장에서의 현지화 전략과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가 이루어져야 한다.
목차
1. 채소종자산업의 국내시장 및 기술현황
2. 채소종자산업의 해외시장 및 기술현황
3. 골든시드프로젝트‘채소분야’전망 및 시사점
4. 골든시드프로젝트‘채소분야’의 해외 시장 진출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