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Preaching On the Catastrophic Disasters in terms of Theodicy
초록
영어
This paper has studied the homiletical appropriateness of preaching on the catastrophic disasters in terms of theodicy. Christian theologians have developed various theological perspectives about theodicy to harmonize the theological discrepancy between the presence of evil and the righteousness of God in the world. The most well-known views of theodicy are evil as privation of good, transcendent theodicy to emphasize the omnipotence of God separating the divine transcendence from the reality of evil, and immanent theodicy to attenuate the divine omnipotence in the reality of evil. With Lisbon earthquake occurred in 1755, several scholars and theologians started to bring forward criticism to theodicy articulated by Leibniz. And the First and Second World War and Auschwitz massacre challenged the logical validity of speculative theodicy separated from the reality of evil and suffering. In this context, Levinas, insisting that suffering is irreducible and indescribable, developed responsibility ethics for the other’s painful face. In order that the preaching on the catastrophic disaster could acquire a homiletical relevance within and without the church, the Christian preachers should rightly establish the homiletical strategy based upon the ecclesiology about the missional church in the secular world. The Christian church should bridge to connect the Christian gospel and the secular culture, and to perform the pastoral ministry for calling preaching, upbuilding preaching, and sending preaching based upon the triangle axes to connect the gospel, the church, and the secular culture. Preaching on the catastrophic disasters should put the most priority focus on encouraging the Christian congregation of the missional church to pay attention to the sufferers of the disasters, and participating in the emergent rescue and urgent relief ministry.
한국어
이 논문은 대지진이나 쓰나미와 같은 대재앙에 관한 신정론 관점의 설교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기독교 신학자들은 이 세상에 현존하는 악과 하나님의 공 의의 부조화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신정론에 관한 여러 신학적인 사고 를 발전시켰다. 신정론의 대표적인 견해로는 악을 선의 결핍으로 이해하는 입 장과 악의 현실과 하나님의 초월성을 분리시켜서 하나님의 전능성을 변호하려 는 입장, 그리고 악의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현존을 부각시키기 위하여 하나님 의 전능성을 약화시키는 입장으로 구분된다. 1755년 스페인의 리스본에서 발생한 대지진을 계기로 라이프니츠의 신정론 에 근본적인 도전이 제기되기 시작하였고 이후 20세기의 세계대전과 아우슈비 츠의 참사는 악과 고난의 현실로부터 분리된 신정론 논쟁 자체의 타당성에 근 본적인 의문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맥락에서 Levinas는 고통이 언어로 설명될 수 없고 환원 불가능함을 천명하면서 고통을 호소하는 타인의 얼굴에 책임 있는 응답을 요청하는 타자 지향적인 책임의 윤리학을 발전시켰다. 현대사회에서 대재앙에 관한 주제의 설교가 적실성을 획득하려면 설교자는 먼저 기독교 설교의 전략을 세상 속에서 선교적인 교회로 존재하는 교회신학 을 올바로 정립할 필요가 있다. 교회는 복음과 문화의 이중적인 교량 역할을 감당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 복음과 교회, 그리고 문화 사이의 삼중의 축에 기 초한 부름의 설교와 세움의 설교, 그리고 보냄의 설교를 위한 목회 사역을 감 당해야 한다. 대재앙에 관한 설교는 선교적인 교회를 이루는 신자들로 하여금 대재앙의 참사로 말미암은 고난에 동참하여 대재앙 당사자들이 요청하는 구제 와 봉사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데 최우선의 목표를 두어야 한다.
목차
I. 들어가는 글
1. 대재앙에 관한 기독교 설교자들의 문제점
2. 연구의 필요성과 방법
II. 펴는 글
1. 대재앙과 자연적인 악의 성격
2. 성경에 나타난 대재앙과 하나님의 역할
3. 고난에 대한 목회적인 대응과 신정론
4. 대재앙에 대한 Leibniz의 신정론
5. Levinas의 타자 지향적인 책임 윤리
6. 대재앙에 대한 설교 전략
III. 나가는 글
참고문헌
Abstract
국문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