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跨语言ㆍ跨文化的对话 ― 臺湾原住民 ⋅ 原住民文学与臺湾 ⋅ 臺湾文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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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어언ㆍ과문화적대화 ― 대만원주민 ⋅ 원주민문학여대만 ⋅ 대만문학

李淑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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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어

80년대 중기 이후 대만 본토화 사조가 정착되어감에 따라 대만 원주민들의 문화 주체의식도 점차적으로 깨어났다. 2차대전 후의 제 1세대 원주민 지식인의 주도 하에 원주민 문화 재건운동은 급속도로 발전하였는데, 바로 이 운동의 일환으로 원주민 문학창작 활동이 시작되었다. 20여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문학 텍스트를 통해, “원주민”은 전혀 인식되지 못했던 ‘타자’에서 문화 생산력을 가진 하나의 ‘문화 符號’로 부상되었다. 이러한 독특한 문학 현상은 21세기 이후 더욱 주목받았다. 기존연구에서는 주로 원주민 문화 추구, 그리고 문화 주체 의식의 응집 효과에 대해서 연구해왔다. 본 논문에서는 기존의 연구와는 다른 관점에서 이들 텍스트의 의의를 살펴보았다. 다른 모국어를 가진 원주민들이 중국어를 창작의 도구로 삼아 자신들 문화에 내포된 함의를 표현하였는데, 이러한 과정은 단순한 심미적인 문학 행위가 아닌, 상이한 문화와 언어간의 교섭과 소통이라고 본다. 다시말하면 이들 텍스트는, 한편으로는 원주민 문화의 새로운 발전 방향은 제시하였고, 또 한편으로는 대만 사회, 역사, 정치, 문화, 언어, 예술 등의 범주에 개입함으로 대만 문화 전체의 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고 본다. 본 논문에서는 이들 텍스트에 드러난 독특한 중국어의 변화양상과 참신한 문화적 시각에 대해서 자세히 분석하였다. 아울러 이들 텍스트들을 原․汉文化(원주민․한족 문화)라는 관점과 언어의 역사적 배경이라는 관점에서, 그 역사와 문화의 함의를 서술하였다. 본문의 제 1절에서는 역대 통치자가 원주민에 대해서 어떠한 언어정책을 실시했는지에 대해서 정리하여, 원주민이 당대에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렸던 역사적 원인을 분석하였다. 제 2절에서는 이들 텍스트에 드러난 원주민․한족의 언어 혼재양상을 네 종류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첫째, 로마병음으로 원주민족어의 어휘, 구절, 문장을 표현하는 방식. 둘째, 발음이 유사한 한자로 원주민족어를 표현하는 방식. 셋째, 의역으로 만든 새로운 한자 어휘의 방식. 넷째, 중국어휘의 일부를 변형시켜 새로운 의미를 가진 단어를 창출하는 방식을 분석하였다. 제 3절에서는 대만 주류 문학과 대조하여, 산천과 해양을 근본으로 하고 있고 전혀 다른 세계관과 인생의 지향점을 표현하고 있는 이들 텍스트의 심층적 함의를 서술하였다.



목차

1. 引言
 2. 语言⋅文化⋅权力-台湾原住民的历史境遇
 3. 异⋅译―原⋅汉文字共和国
 4. 祖灵⋅飞鱼⋅走风的人―福尔摩莎显影
 5. 余论
 參考文獻
 국문초록

저자정보

  • 李淑娟 이숙연. 全北大学校 中语中文系 副教授。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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