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A case study on designing communicative education space for design-based multi-disciplinary programs
초록
영어
This study tries to find spatial condition for facilitating communications within multi-discipline design curriculum. The spatial strategies for communication varied depending on the necessary independency of the participating programs. As to programs with high demand of openness, the overlap between programs and open plan were adopted to increase unplanned physical contacts. Spaces for research and teaching activities, on the other hand, were given high privacy while facilitating visual communications through section design, special materials, and wall design. In the present cases, research area and classrooms requiring enclosure had independent spatial unit but the sizes of the rooms were adjusted to activate adjoining area, and architectural programs (i.e. lounges) were added to increase unplanned contacts among faculty and students. We also noticed that design studios or multi-purpose halls with active communication adopted traditional open plan, but diverse strategies such as transparent boundaries and different levels were also employed to secure territorial identity while pursuing visual integration. As the result of the study, we identified design strategies that satisfies the requirement of the traditional educational spaces as well as the multidisciplinary programs by allowing direct physical contact and visual communication via spatial material, size, and the sectional type that implements low-level contacts.
한국어
본 연구는 다학제 디자인 교육 공간에 있어서 다학제의 중요한 기반인 소통을 위한 공간 디자인의 전략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디자인 중심의 교육 공간으로서 필요한 각 프로그램의 독립성에 따라 소통에 대한 서로 다른 전략을 보여주었다. 개방성이 높은 프로그램의 경우, 한 공간 내 프로그램들 중첩과 오픈플랜 구성을 채택하여 우연한 물리적 접촉의 증가를 시도했다. 이에 반해 연구 및 교육 작업 공간과 같은 경우 각 단위 공간들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도 구성원간의 소통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공간의 디자인 전략들로 공간의 단면 및 재료, 벽체의 디자인 등을 통해 시각적 소통이라는 형식을 도입했다. 대상 사례를 통해 살펴볼 경우 리서치 랩 등 연구 공간이나 강의실 등과 같이 공간의 폐쇄성이 가장 중요한 공간들에서는 공간 단위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각 단위 공간들 사이의 매개 공간들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공간의 크기를 조절하거나, 학생 및 교수진들의 우연한 접촉을 촉진시킬 수 있는 라운지와 같은 프로그램 등이 추가되었다. 또한 스튜디오나 다목적 홀과 같이 구성원들의 행위 자체가 활발한 접촉을 전제로 한 공간에서는 전통적인 오픈플랜이 도입되었지만, 이 내부에서도 파티션, 투명한 경계, 높이의 고저차를 이용한 전략들을 사용하여 시각적으로는 공간의 통합을 꾀하면서도 각 영역의 독자성을 유지하려는 전략들이 나타났다. 이러한 교육 공간의 프로그램이 갖는 성격을 만족시키면서도, 공간의 재료, 크기, 단면의 성격 등을 이용하여, 직접적인 물리적 접촉과 시각적 소통만이 가능한 낮은 강도의 접촉의 비율을 조절하며 함께 구현하려는 디자인 전략들을 발견하였다.
목차
Abstract
1. 서론
1.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1.2. 연구의 범위 및 방법
2. 다학제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과 다양한 구성원간의 소통
2.1. 다학제 디자인 교육에 있어서 다양한 구성원들의 참여와 소통
2.2. 연구 대상 프로그램의 운영에 있어서 다양한 구성원 간의 소통
3. 다학제 디자인 교육 공간의 사례 분석
3.1. 델프트 공과대학의 IDE 프로그램
3.2. 알토 대학의 디자인 팩토리
3.3. 싱가폴 대학의 SUTD 이스트 코스트 캠퍼스
4. 다학제 디자인 교육 공간에 있어서 소통을 위한 공간적 전략
4.1. 프로그램의 중첩과 우연한 접촉의 증가
4.2. 공간 디자인 전략과 시각적 접촉의 증가
4.3.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른 공간 레이아웃
5.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