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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동에서 네 집단의 삶의 궤적 : 북한사람, 북한화교, 조선족, 한국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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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Courses of Four Groups in Dandong, China: North Koreans, Overseas Chinese from North Korea, Joseonjok, South Koreans

강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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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Since the establishment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China and South Korea in 1992, four groups of people (North Koreans, Overseas Chinese from North Korea, Joseonjok, South Koreans) have been building relationships in the Chinese border region of Dandong. It is significant to point out that the four groups’ mutual interdependence in their daily livelihood around 2010 is a historical process that is on-going. They share an intimate relationship and the transformation of Dandong’s border region cannot be told without the four groups. The Sino-Korean border is central to the four groups livelihood. According to the three nations’ foreign policy, conditions around the border strengthen or weaken. Such changes affect the four groups’ lives and become their pre-condition. At times they use their own methods (illegal, expediency, legal, customary) to fully utilize the Sino-Korean borders. As these four groups exist in Dandong, the border becomes an object of construction and deconstruction. However, regardless of their method what remains is the fact that the border is the base and means of their livelihood. While North Koreans and South Koreans pursue their lives in Dandong, they are mindful of their home countries to which they will one-day return. Overseas Chinese from North Korea and Joseonjok travel between North Korea and South Korea and use this ability to travel to form relationships in Dandong, a place where they hope to settle. The identity of each of the four groups is based on their home countries. However, an aspect of their lives is the Chinese border region of Dandong. They cross the border between China and South Korea or between North Korea and China. The significance of these practices is the connection between their home countries and resident country. The four groups are directly and indirectly resourcing the crossing of the Sino-Korean borders. Crossing more than two national borders, they struggle to hold onto the ties of each place.

한국어

1992년 한·중 수교 전후부터, 중국의 국경지역인 단동에서 네 집단(북한사람, 북한화교, 조선족, 한국사람)은 서로간의 관계맺음을 통해서 삶의 궤적을 만들어왔고 만들어 가고 있다. 2010년 전후 네 집단이 서로 관계를 맺으며 살고 있는 것은 역사적 과정이자 현재진행형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들은 어느 한 집단을 빼고는 단동 국경지역의 변화상이 설명되지 않는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중·조 국경은 그들의 생활 방식과 밀접하다. 삼국의 국가 정책들에 따라 국경과 관련된 현상들은 강화 혹은 약화된다. 이와 같은 변화들은 그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또한 그들 삶의 전제조건이 된다. 때로 그들은 그들만의 방식(불법, 편법, 합법, 관례)으로 중·조 국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단동에 네 집단이 존재하기 때문에 국경은 그들에게 만들기와 허물기가 가능한 대상이다. 그러나 어떠한 방식을 택하건 변하지 않는 사실은 국경이 그들 삶의 터전이자 수단이라는 것이다. 북한사람과 한국사람은 단동에서의 삶을 추구하지만 한편으로는 돌아갈 또는 돌아가야만 하는 각각의 출신국인 북한과 한국을 늘 염두에 두면서 살고 있다. 북한화교와 조선족은 북한과 한국을 오가면서, 이를 이용해 앞으로 정착하고자 하는 단동에서의 인간관계를 구축하는 모습을 보인다. 네 집단의 정체성은 여전히 출신국가로 이야기된다. 하지만 그들 삶의 한 축은 중국 영토이자 국경지역인 단동이다. 그들은 중국과 한국 혹은 북한과 중국의 국경을 넘나들곤 한다. 이런 행위의 핵심은 출신국과 거주국의 연결이다. 네 집단은 직간접적으로 중·조 국경의 넘나들기를 자원화하고 있다. 그들은 두 개 이상의 국가를 넘나들면서 어느 한쪽의 끈도 놓치려 하지 않는다.

목차

요약문
 I. 문제제기
 II. 네 집단과 중국 단동
  1. 간과되는 만남과 교류의 역사
  2. 단동이 차지하는 위치 변화: 삼국 만남의 장
 III. 삶의 궤적
  1. 1990년대부터 모여든 네 집단
  2. 거주(체류) 규모와 방식
 IV. 삶의 방식
  1. 삼국의 연결고리 역할
  2. 경제적 차원의 국경 활용
 V. 결론
 참고문헌
 

저자정보

  • 강주원 Ju Won Kang. 고려대학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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