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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에 있는 高麗 小鐘 考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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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Small Goryeo Bells in Japan

일본에 있는 고려 소종 고찰

최응천, 이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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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study aims at analyzing the style of the small temple bells made in Korea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and currently remaining in Japan and presenting specific time periods they were made. I reviewed inscriptions on the Goryeo bells extensively to present a dimension of 16.1㎝~51.0㎝ as a new standard to define the Goryeo's “small bells” of which there have been many different views. The standard led me to conclude that currently there are 16 small bells of Goryeo in Japan of which three were made in the 12th century, seven between the early and mid 13th century, and five between the mid 13th and late 14th century. That Kansai of the Kinki Region has more small bells than other areas shows an interesting contrast with the mid-size Goryeo bells of which the opposite is the case. Goryeo temple bells remaining in Japan exhibit a great diversity in terms not just of their size and shape but also the time periods they were made, from the 10th to 14th century. Many of these bells contain inscriptions and display characteristic styles that offer valuable sources of knowledge on the Korean temple bells made in the past.

한국어

지금까지 막연했던 고려 소종의 범주를 고려 종의 명문에 기록된 소종의 크기를 파악하여 16.1㎝~51.0㎝ 라는 새로운 기준을 새롭게 제시해 보았다. 이러한 고려 소종의 기준을 중심으로 일본에 있는 고려 범종을 파 악해 보면 총 16점으로서 여기에는 기준보다 약간 큰 58㎝ 大和六年(1206) 鐘까지를 소종의 범주에 포함시 켰다. 일본에 있는 고려 종은 지금까지 주로 명문이 있는 고려 종을 중심으로 연구되어 왔으나 명문이 없거나 있 다 해도 干支銘을 지닌 고려 소종을 세밀하게 분석하여 새로운 편년을 제시해 보았다. 일본에 있는 고려 소종 은 近畿지방인 関西 쪽으로 가면서 점차 그 수효가 늘어나며 九州와 中国, 山陰, 四国地方은 소종이 거의 남 아있지 않다는 점에서 중형종의 분포와 차이를 보인다. 아울러 오사카 지역에 비해 교토 지역에 고려 소종이 많이 남아있다는 점도 흥미로운 사실이다. 이러한 고려 소종을 제작시기별로 파악해본 결과 12세기에 제작된 작품은 3점에 불과하였고 13세기 초부 터 중엽에 해당되는 작품이 7점, 13세기 중엽부터 14세기 후반까지 제작된 종이 지금까지와 달리 5점 정도가 새롭게 확인되었다. 그 가운데 山梨県 久遠寺 소장 종은 12세기 후반 쯤 제작된 작품이며 京都市 正傳永源 院 鐘(13세기 전반)과 長仙院 鐘(13세기 중 ․ 후반)을 분명히 편년 지워 보았다. 고려미술관 소장 己丑銘종이 1279년이나 1339년에 개주된 사실과 東京博物館 소장 癸酉九年銘 鐘이 1273년에 제작된 것으로 파악하였 다. 아울러 大願寺 소장 元曉庵 小鐘은 지금까지와 달리 14세기 중․후반 쯤 제작된 것임을 밝혀보았다. 이처럼 일본에 남아있는 고려 범종은 크기와 외형 뿐 아니라 시대적으로 10세기부터 14세기에 이르는 다 양한 시기의 작품이 남아있으며 명문 있는 편년 자료를 포함하여 양식적으로 중요한 고려 소종에 이르기까 지 한국 범종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고려 소종의 분류와 용도
 Ⅲ. 고려 범종의 특징과 시대적 변화
 Ⅳ. 일본에 있는 고려 소종
 Ⅴ. 맺음말
 日本에 있는 高麗梵鐘目錄
 국문초록
 Abstract
 參考文獻

저자정보

  • 최응천 Choi Eung-chon. 동국대학교-서울, 대학원 미술사학과 교수
  • 이용진 국립중앙박물관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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