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is thesis studies the theories of experiential narrative and seeks to find ways to educate essay writing using the theories. For this, the thesis analyses the biographical novel of Park Wan-Seo “Who Ate All the Singas” and drew experiential narrative theories. Using the theories and narrative essay writing activities, the paper suggests writing biography. First, when analyzing the theories of experiential narrative of Park‘s novel “Who Ate All the Singas”, the researcher was able to find “distancing theory” in Park’s narrative methods Moreover, creating a coherent and meaningful story needs process of looking at the past experiences. In this process, one needs “theory of experience rumination”. Reflection organizes one‘s memory and memory creates self-identity. In this process, one gives meaning to experiences as she reflects on the past in her memory. Narrative writing is able to move the readers only when she approaches with genuineness of the writing. This genuineness is established only when the writer tells introspective, open, and objective story of her experiences. This theory is called “theory of genuineness” Another theory is from relationship between a character and a character, and relationship between a character and environment and base on this one can find “theory of embodiment of character”. Personality of a character was shown through the value judgments of the character in relationship with other characters or circumstances. Lastly, “theory of truthful language” was seen in communication and empathy efforts of the writing. What you think and what you imagine as a writer is related to readers as what they think and even more so, what they imagine. This is made with choice of words and expressions as requisite theory in drawing communication and empathy between the reader and writer. Therefore, researcher applied these theories in students’ academical biography writing and confirm its effectiveness. Before that, researcher began a group of reading-writing class made up of professor-study format. In the first stage, students read the novel “Who Ate All the Singas” and compared the similarities and contrasted the differences between biographies and biographical narrative. In the second stage, students had time to have self-reflection and also time to consider their future planning. In the third stage, students were given an assignment to find biographical narrative theories in the novel and to give presentation on them. In the fourth stage, students were to write a biography based on their reflection done in the previous stage. In the fifth stage, students were told to edit their writing using the theories they found from the novel. In the sixth and seventh stage, students read other students works and found where the theories were applied and compared with theirs and again they edited their own works. In the final stage, they had a session of talking about their experience of biography writing to bring positive enforcement of the whole experience. In conducting this study of students using biographical narrative theories, researcher is able to conclude that experiential narrative theories in students‘ writing is an effective and practical educational method for students to find meaning and empower them to interpret the world.

한국어

본 연구는 경험의 서사화 원리를 알아보고, 경험을 서사화하는 활동으로 서 자전적 글쓰기를 통해 서사교육의 방향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본고에서는 박완서의 자전적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 었을까󰡕를 분석하여, 경험의 서사화의 원리들을 추출하고, 이를 활용한 자 전적 글쓰기의 한 방법으로써 자서전 쓰기를 제시하였다. 경험을 서사화하는 원리를 분석한 결과, 경험을 추출하는 원리로서 ‘거리 두기 원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이야기가 하나의 의미 있는 주제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경험을 돌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에서 필 요한 원리가 ‘경험 반추의 원리’이다. 또 경험을 서사화하는 글은 철저한 자기반성과 솔직하고 객관적인 태도로 서술될 때 독자에게 감동을 줄 수 있으며, 이러한 원리를 ‘진정성의 원리’라고 보았다. 그리고 인물과 환경의 관계를 바탕으로 한 ‘인물 형상화의 원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주변 인물 이나 상황에 대한 가치 판단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을 드러내면서 인물의 성격은 자연스럽게 형상화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공감을 위한 ‘진 실한 언어 찾기의 원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자신이 생각하고 상상한 것을 독자가 똑같이 또는 그 이상으로 상상할 수 있도록 언어를 선택하고 표현 하는 일은 독자와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글쓰기가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원리이다. 본 논문에서 발견한 원리들을 자전적 글쓰기 교육에 활용했을 때 학생들 의 글쓰기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먼저 학생들의 자서전을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보완해야 할 점은 일부 학생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 생은 자신의 경험을 의미 있는 하나의 서사로 연결하지 못하고 사건을 직 접적으로 서술하고 있는 점이었다. 또한 자아 성찰을 바탕으로 경험을 반추 하고 해석하는 과정이 심도 있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교사의 학습지를 통해 발견한 일화들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자전적 글쓰기 교육이 학습자에게 의미 있는 글쓰기 경험이 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으로 경험의 서사화 원리가 활용되어야 한 다고 보고, 경험의 서사화를 활용하기 위한 읽기․쓰기 통합 지도 교수․학 습 모형을 구성해 보았다. 학습자가 작가의 자전적 소설을 읽고, 스스로 경 험을 서사화하는 원리들을 파악하여 자신의 글쓰기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읽기와 쓰기 활동이 번갈아 가며 진행되는 동안 자연스럽게 자서전 을 쓰는 방법을 깨달을 수 있도록 수업 모형을 구성했다. 경험의 서사화 원리를 이용한 읽기․쓰기 통합 지도의 효용성을 밝히기 위해 학생들에게 경험의 서사화 원리를 활용해서 자신의 자서전을 고쳐 쓰 게 한 결과, 경험의 서사화 원리가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서사를 통해 세 계를 해석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으로서 효용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경험의 서사화 원리를 알아보고, 경험을 서사화하는 활동으로 서 자전적 글쓰기를 통해 서사교육의 방향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본고에서는 박완서의 자전적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 었을까󰡕를 분석하여, 경험의 서사화의 원리들을 추출하고, 이를 활용한 자 전적 글쓰기의 한 방법으로써 자서전 쓰기를 제시하였다. 경험을 서사화하는 원리를 분석한 결과, 경험을 추출하는 원리로서 ‘거리 두기 원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이야기가 하나의 의미 있는 주제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경험을 돌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에서 필 요한 원리가 ‘경험 반추의 원리’이다. 또 경험을 서사화하는 글은 철저한 자기반성과 솔직하고 객관적인 태도로 서술될 때 독자에게 감동을 줄 수 있으며, 이러한 원리를 ‘진정성의 원리’라고 보았다. 그리고 인물과 환경의 관계를 바탕으로 한 ‘인물 형상화의 원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주변 인물 이나 상황에 대한 가치 판단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을 드러내면서 인물의 성격은 자연스럽게 형상화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공감을 위한 ‘진 실한 언어 찾기의 원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자신이 생각하고 상상한 것을 독자가 똑같이 또는 그 이상으로 상상할 수 있도록 언어를 선택하고 표현 하는 일은 독자와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글쓰기가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원리이다. 본 논문에서 발견한 원리들을 자전적 글쓰기 교육에 활용했을 때 학생들 의 글쓰기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먼저 학생들의 자서전을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보완해야 할 점은 일부 학생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 생은 자신의 경험을 의미 있는 하나의 서사로 연결하지 못하고 사건을 직 접적으로 서술하고 있는 점이었다. 또한 자아 성찰을 바탕으로 경험을 반추 하고 해석하는 과정이 심도 있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교사의 학습지를 통해 발견한 일화들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자전적 글쓰기 교육이 학습자에게 의미 있는 글쓰기 경험이 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으로 경험의 서사화 원리가 활용되어야 한 다고 보고, 경험의 서사화를 활용하기 위한 읽기․쓰기 통합 지도 교수․학 습 모형을 구성해 보았다. 학습자가 작가의 자전적 소설을 읽고, 스스로 경 험을 서사화하는 원리들을 파악하여 자신의 글쓰기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읽기와 쓰기 활동이 번갈아 가며 진행되는 동안 자연스럽게 자서전 을 쓰는 방법을 깨달을 수 있도록 수업 모형을 구성했다. 경험의 서사화 원리를 이용한 읽기․쓰기 통합 지도의 효용성을 밝히기 위해 학생들에게 경험의 서사화 원리를 활용해서 자신의 자서전을 고쳐 쓰 게 한 결과, 경험의 서사화 원리가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서사를 통해 세 계를 해석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으로서 효용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