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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과 고립된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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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tgenstein and Solitary Language

이상룡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제61집 2012.12 pp.31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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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Wittgenstein insists that private language is impossible. Does he think that solitary language is impossible? According to him, a great deal of stage-setting in the language is presupposed if the mere act of naming is to make sense. The rightness and wrongness of use of word is determined in language games. Consequently, solitary person could have to follow rules. However to think one is obeying a rule is not to obey a rule. Otherwise whatever is going to seem right to me is right. And that only means that here we can't talk about 'right'. To distinguish to think one is obeying a rule from to obey a rule, we need other's view. The criterion of correctness is prepared in participation of others which are in common practices of individuals. Therefore rule-following is not a property of an individual but a social practice. According to Wittgenstein, when we judge 'wrong' or 'right', we are based on world-picture or rock practices. Rule following is rooted in rock practices which have been formed historically and socially. Hence we don't justify the rightness of our action by appealing to other action of ours or community. But solitary person can justify his action by relation to his action. In that case, for solitary person, there is no 'practice' which Wittgenstein speaks about. And this makes him not to use language.

한국어

비트겐슈타인은 사적 언어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비트겐슈타인은 고립된 언어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을까? 비트겐슈타인에 의하면 명명이 뜻을 가지려면 이미 많은 것이 언어 속에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낱말 사용의 올바름과 그름은 언어놀이 속에서 결정된다. 따라서 고립된 개인은 규칙을 따를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내가 규칙을 따른다고 믿는 것과 실제로 규칙을 따르는 것은 구별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나에게 옳게 보이는 것은 무엇이건 옳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이 뜻하는 바는 여기서는 올바름에 관해서 이야기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규칙을 따른다고 믿는 것과 규칙을 따르는 것을 구별하기 위해서는 타자의 관점이 필요하다. 올바름의 기준은 개인과 공통의 실천 속에 있는 타자의 참여에 의해 마련되는 것이다. 따라서 규칙 따르기는 규칙을 따르는 개인의 속성이 아니라 사회적 실천이다. 비트겐슈타인에 의하면 우리가 올바름과 그름을 판단할 때 우리는 어떤 세계상 또는 암석에 준거하고 있다. 규칙 따르기는 역사적, 사회적으로 구성된 암석 속에 뿌리 박혀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어떤 행위의 올바름을 우리 자신의 어떤 다른 행위나 공동체에 호소함으로써 정당화하지 않는다. 그런데 고립된 개인은 자신의 행위를 자신의 행위와의 관계에 의해서만 정당화할 수 있다. 그에게 타자의 자리는 없다. 그렇다면 고립된 개인에게는 비트겐슈타인이 말하는 실천이 없다. 그리고 이 때문에 그는 언어를 사용할 수 없다.

목차

요약문
 1. 머리말
 2. 고립된 개인과 명명 가능성
 3. 고립된 개인과 언어놀이의 가능성
 4. 고립된 개인과 실천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이상룡 Lee, Sang-Yong. 부산대학교 철학과 강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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