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橘山 李裕元의 『體論類編』ㆍ『國朝謨訓』저술 양상과 그 의의

원문정보

Gyulsan(橘山) Lee, Yu-won(李裕元)'s Cheronryupeon(體論類編) and Kukchomohun(國朝謨訓)

귤산 이유원의 『체논류편』ㆍ『국조모훈』저술 양상과 그 의의

권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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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Political and cultural phenomena of the 19th century, Lee, Yu-won(李裕元) is an important figure. This research introduces his work that does not pay attention in academia, and says that the significance. Due to the influence of the qing dynasty's documental archaeology, through the commonplace book in the form of Ryuseo(類书), he organized and summarized knowledge. The result is Cheronryupeon(體論類編) and Kukchomohun(國朝謨訓). Cheronryupeon(體論類編) is made to Ryuseo(類书), has recorded the history of China. he distinguished clause vast knowledge, integrated the relevant information. First he is made to their knowledge base. Kukchomohun(國朝謨訓) has been written the becoming an example items in Kukchobogam(國朝寶鑑). He has shown an attitude that organized knowledge in the field of their interest, this is like Cheronryupeon(體論類編). Two books can be found the affinity with his Imhapilgi((林下笔记). Even after he compiled consistently the various Ryuseo(類書), Jyejabaekjun(諸子百雋), Jeonkukchaekjeolyo(戰國策節要), Hanyechonghoi(漢隷䕺薈), Leesikumseokrok(李氏金石錄), Ryuhasoairok(榴夏瑣錄), etc. Then, in later life he finally completed Imhapilgi((林下笔记). he completed the various Ryuseo(類書) of critical aspects based on his extensive collection, provided own academic achievement to contemporary and future generations as an aspect of the encyclopedia.

한국어

19세기의 정치적․문화적 현상을 연구함에 있어서, 이유원(李裕元, 1814-1888)은 거론하지 않을 수 없는 인물이다. 그만큼 제 전공분야에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본고는 이유원이 남긴 저술에 주목하여, 아직 학계에서 주목받지 않은 자료를 소개하고, 이와 동시에 그 저술 양상과 의의를 밝히고자 한다. 이유원의 동시대 지식인들은 청대 고증학의 영향으로 차기(箚記) 형태의 유서(類書)를 통해 지식을 체계화하고 정리하는 데 부단히 노력하였다. 이유원 역시 젊은 시절부터 이러한 학문태도를 견지했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체론류편(體論類編)』과 『국조모훈(國朝謨訓)』이다. 『체론류편』은 중국의 역사에 대한 기록을 유서로 만든 책이다. 방대한 지식을 부문과 조목으로 구별하여 관련 정보를 집적하는 학문 태도를 본격적으로 드러낸 자료라 할 수 있는데, 처음으로 이유원이 자신의 지식 창고를 만들려고 시도한 결과라 하겠다. 『국조모훈』은 『체론류편』을 완성하고서 바로 착수한 유서인데, 『국조보감(國朝寶鑑)』 가운데 가장 감계(鑑戒)가 될 만한 것들을 뽑아서 엮은 것이다. 『국조모훈』은 비록 제왕학과 관련된 내용이지만 자신의 관심 분야에서는 기민하게 대응하여 관련 지식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학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은 『체론류편』과 마찬가지이다. 『체론류편』과 『국조모훈』은 이유원의 대표적 유서인 『임하필기(林下筆記)』와의 친연성을 확인할 수 있다. 『임하필기』는 만년인 1872년에 최종적으로 마무리된 책이지만, 그 이전에 이미 습작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었음은 자명한데 『체론류편』과 『국조모훈』이 그 증거가 된다. 이후에도 이유원은 문장 공부에서의 『제자백준(諸子百雋)』․『전국책절요(戰國策節要)』, 서법(書法)에서의 『한례총회(漢隷䕺薈)』, 집안 가승(家乘)에서의 『이씨금석록(李氏金石錄)』, 생활 관련 유서인 『유하쇄록(榴夏瑣錄)』 등 꾸준히 다방면의 유서들을 편찬하면서 자신만의 온전한 지식 공간을 확대하였고, 결국 『임하필기』를 완성하게 이르렀다. 이렇게 이유원은 방대한 장서들을 바탕으로 긴요한 방면에 각각의 유서를 차례차례 만들어 가면서, 자신의 학문적 성취를 동시대는 물론이고 이후 세대에게 지식 백과사전의 양태로 제공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역사 관련 유서 『體論類編』
 3. 제왕학 관련 유서 『國朝謨訓』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부록

저자정보

  • 권진옥 Kwon, Jin-ok. 고려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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