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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DNA profiling is a powerful investigation tool in analyzing evidences from crime scenes. Recently, touched evidences has become increasingly important for solving criminal cases. In this study, we analyzed DNA profiling success rate from touched evidences. When evidences were classified by types of material, DNA profiling success rate were observed 59.8% and 50.8% in evidences made from vinyl and evidences made from fabric, respectively. In types of crime, death from a fall was showed high DNA profiling success rate (45.9%), these cases were consisted of vinyl or fabric type evidences which were shown relatively high DNA profiling success rates. When evidences were classified by frequencies of touch, the highest DNA profiling success rate was observed in evidences classified by clothes accessories (67.3%) and followed by evidences personal belongings (53.6%). These results has shown that the higher frequency of touched items, the better results in DNA profiling. In success rate of DNA profiling in non-swab samples were showed substantially higher success rate than swab samples, and Identifiler Plus kit was more effective in touched DNA analysis because of its highly sensitivity.

한국어

사건 현장에 남겨진 증거물의 인체시료로부터 DNA profile을 분석하는 것은 사건 해결에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과거에는 유전자형 분석을 위한 인체시료가 혈흔이나 정액, 타액 등이 주를 이루었으나, 지금은 접촉흔에 남겨진 상피세포로부터 유전자형을 분석하는 것이 보다 중요해졌다. 이번 연구는 앞으로의 접촉된 증거물 연구에 도움이 되고자 본 시험실에 접수된 접촉된 증거물을 대상으로 유전자형분석 성공률을 살펴보았다. 접수된 접촉흔의 증거물을 재질에 따라 분류한 경우 섬유류와 비닐류에서 각각 59.8%와 50.8%의 유전자형 분석 성공률을 보였으며, 사건 유형에 따라 분류한 경우 추락사에서 45.9%로 다른 사건에 비해 유전자형 분석 성공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유전자형 분석 성공률이 높은 섬유류와 비닐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비교적 높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피부와의 접촉 빈도에 따라 감정물을 분류한 경우 피복, 액세서리 및 개인 소지품에서 유전자형 분석 성공률이 각각 67.3%와 53.6%로 나타나 접촉 빈도가 높을수록 유전자형 분석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물 채증의 경우, 감정물 자체를 의뢰하는 것이 면봉으로 채취한 후 의뢰하는 것 보다 유전자형 분석 성공률이 더 높았으며, 감도가 높은 Identifilier Plus kit를 사용하는 것이 접촉된 증거물의 분석에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