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Hallucination image of surrealism expression shown in poems of Yi Sang - focused on 'poem No. the 11th' and 'poem No. the 13th' among Ogamdo -
초록
영어
Contemporaries in the 21st century are exposed to diseased stress feeling anxiety, fear, suppression etc. in the unstable social phenomena, economic panic, pain of era pursuing only material, contradictory life of social policy to pursue welfare. In the midst of quickly changing society, contemporaries find themselves to seek self in world of sense and unconsciousness rather than reason and consciousness. Under this background, this study proceeded with work to seek image from surrealism among flow of history of fine arts analyzing poems of Yi Sang who experienced similar life as contemporaries under Japanese colony in 1930s. This trial aims to getting right eye to see contemporary era through events which put behind as a history of the past in the midst of social phenomenon where our visual culture changes. Identification process of poetic world of Yi Sang and visual expression about illusion image in the midst of surrealism cannot be put aside as subjective thoughts of the author - Yi Sang sublimed agony of dark era about anxiety of late 19th century and uncertain future of early 20th century into his own unique poetic language. Sympathy can be sought from present excessive industrial development, rapid scientific development, difficulty of obtaining food, economic depression, natural disaster, excessive limitless competition, melancholy, diseased stress etc. As he faced collapse of identity of reasonable self and experienced disorder, Ogamdo of Yi Sang says about psychological experiences of newness and anxiety of appearance of unfamiliar one through excessive exposure of new civilization in 1930s. This study intends to draw image from paintings of surrealism by interpreting text of 'poem No. the 11th' and 'poem No. the 13th' among Ogamdo. This could provide flexible thinking to understand literature and pictures, and diversity of vision to see present era by inducing positive reading through visual image of poems.
한국어
21세기 현대사회의 동시대인들은 불안한 사회현상과 경제적 공황, 물질만능의 시대적 아픔과 복지를 추구하는 사회정책의 모순된 삶 속에 불안, 공포 억압 등을 느끼며 병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 동시대인들은 이성보다는 감성, 의식 보다는 무의식 세계에서 자아를 찾으려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된다. 이에 1930년대 일제 식민지 치하에서 동시대의 비슷한 삶을 경험한 이상의 시를 분석하여 미술사의 흐름 중 초현실주의에서 이미지를 찾아내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러한 시도는 우리의 시각문화가 변화하는 사회 현상 속에 과거의 역사로 치부되어 왔던 사건들을 통해 동시대를 바라보는 올바른 안목을 가지기 위한 것이다. 19세기말적 불안과 20세기 초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암울한 시대적 고민을 자신만의 독특한 시적 언어로 승화한 이상의 시세계와 초현실주의 속 환각이미지에 대한 시각적 표현의 동일화 과정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연구자의 주관된 생각이라 치부할 수만은 없을 것이다. 현재의 지나친 산업의 발전과 비약적인 과학의 발전, 식량난, 경제 불황, 자연재해, 과도한 무한 경쟁, 병적인 스트레스 속의 우울 등에서 동질감을 찾을 수 있다. 이상의 오감도는 이성적인 자아의 주체성이 붕괴되고, 혼란을 겪으면서 1930년대 신문물의 과도한 노출을 통해 낯선 것의 출현이라는 새로움과 불안의 심리적 체험을 쓰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 이상의 오감도 중 ‘시 제11호’와 ‘시 제13호’의 텍스트를 해석하여 초현실주의 회화에서 이미지를 도출하고자 한다. 이는 시의 시각적 이미지를 통한 능동적 글 읽기를 유도하여 문학과 그림을 이해하는 유연한 사고력과 현시대를 바라보는 시각의 다양성을 부여한다.
목차
Abstract
1. 서론
1.1 연구배경과 목적
1.2 연구방법과 범위
2. 이상 시에 대한 전반적인 고찰
2.1. 시대적 배경과 사회적 상황
2.2. 이상의 인격형성
3. 오감도의 고찰과 초현실주의의 특징
3.1. ‘시 제11호’와 ‘시 제13호’의 해석시 제11호
3.2. 초현실주의 배경과 특성
4. 이상 시에 나타난 초현실주의
4.1. ‘시 제11호’와 ‘시 제13호’에 나타난 환각이미지의 초현실주의적 특성
4.2. 초현실주의에 나타난 환각이미지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