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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한중 수교 20년의 인문학적 조명

중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에 요구되는 몇 가지 언어 문제 - 한국어 명칭, 규범, 문자, 어휘를 중심으로 -

원문정보

Synchronic and diachronic considerations in teaching Korean for native Chinese speakers - focusing on ‘Korean’ names, convention, characters, and lexical items -

이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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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aim of this article is two fold. First, it surveys the Korean language education for native Chinese speakers for the past two decades. Second, divergent from the previous research, it suggests more effective Korean teaching methods with emphasis on terms, convention, characters, and lexical items. Chapter 2 points out that Chinese speakers are exposed to two types of terms for the same concept due to the difference between South and North Korean varieties. This chapter further points out the learner’s perception change in dealing with the aforementioned difference. Chapter 3 discusses the convention used in the North Korean variety in conjunction. It addresses the issue of confusion among the Korean-Chinese in China in utilizing the convention. To avoid more confusion, I suggest that the teaching method of the South Korean convention be carefully assessed. Chapter 4 emphasizes that the Korean language education must be approached from the cultural perspective, particularly for the advanced learners. I argue that teaching Hunminjeongeum provides them with a valuable tool to achieve this goal. Chapter 5 deals with the lexical similarities between Korean and Chinese. For this reason, I argue that the teaching of Korean lexical items needs to include the diachronic perspective. In sum, I argue that the Korean language teaching for Chinese students must be a combination of the synchronic and the diachronic approaches in which the perspective of Korean Studies is incorporated.

한국어

이 논문은 한중 수교 20주년을 보내며 지난 20년 중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의 현황을 선 행 연구를 통해서 간략히 살펴보고 그 선행 연구와는 다른 시각에서 한국어 교육의 확산과 제고를 위한 몇 가지 전제인 명칭, 규범, 문자, 어휘에 대한 논의를 통해 중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발전을 위한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에 대해 제안하였다. 본문 2장에서는 ‘한국어’와 ‘조선어’ 명칭 문제와 관련하여 재중동포(조선족)을 포함한 중 국인 학습자에게 두 명칭이 중국 내에서 통용되는 현실을 지적하고 그에 따른 교수자의 인식 전환의 문제를 제기하였다. 3장에서는 이미 ‘조선어’ 어문 규범을 학습한 재중동포 학습자의 규범 혼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한국어 ‘어문규정’에 대한 이해와 학습은 다른 지역 한국어 학습자와는 구별하여 다면적으로 모색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본문 4장에서는 ‘훈민정음’이라는 한국어 표기 수단의 원형에 대한 접근을 통해 중국인 고 급 학습자들에게 한국어 교육은 한국어 문화 교육의 측면에서 접근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그 리고 5장에서는 역사적으로 한국어와 중국어의 어휘적 유사성에 초점을 맞춰 한국어 어휘 교 육을 통시적 측면에서 고민해 보아야 함을 예를 통해서 부각하였다. 결론적으로 중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에서 요구되는 몇 가지 언어 문제는 명칭과 규범의 공시적 문제와 훈민정음(문자)과 어휘적 유사성에 바탕을 준 통시적 문제가 통합적으로 한국 어 교육 발전을 위해서 활용될 수 있는 요소임을 강조하고 한국어 교육의 학습자가 다양하고 특수한 중국 지역의 한국어 교육을 한국학적 시각에서 풀어가야 함을 지적하였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며
 2. 본론
  1) 한중 수교 20년과 한국어 교육 현황 연구
  2) ‘한국어’와 ‘조선어’
  3) 한국어 교육에서 서사규범의 문제
  4) 동북아 한자 문화권과 ‘훈민정음’
  5) 한중 언어의 어휘적 유사성과 사전
  6) 중화권 한국어 학습자에 대한 고려 사항
 3.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이상혁 Lee, Sang-Hyeok. 한성대 언어교육원 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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