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2012,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became 20th anniversary of the establishment of diplomatic relations. After the Korean War in 1950, the South Korea and China which was called ‘barbarians red china’ at that time relations was hostile. Now, they were most closely interact each other for 20 years since the establishment of diplomatic relations in 1992. At this point, South Korea is necessary to stand the perception of china and the viewpoint of china those were meanwhile assessed by America or Japan. Now, the South Korea need to establish the viewpoint of China for strategies in terms of theirs survival and for peace, symbiotic relationship, and properties in East Asia. Also, it is time to reflect on the meaning and purpose of the Korea-China exchange. The 20th anniversary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Korea and China have offered opportunities how to promote more interaction in the future and to develop in equality and mutual benefit relations between two counties. Until now, the aspects of Korea-China relations was strong to recognized mainly by economic exchanges. Now, this is the point to seek and practice new creative relationship. In this step, the important thing is the roles of ‘humanities’ which means both countries's ‘Country-Culture-Ideology’ system and then this system reproduced contradiction, conflict and prejudice problems. After solves these problems, finally they can be formed creative relationship. The problems that produced by the system need to resolve eventually by the ‘humanities’. This is especially the root of ‘humanities’ imply be concerned about the ‘human’ not the nation.
한국어
2012년으로 대한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이 국교를 수립한지 20년이 되었다. 1950년에 발발 했던 한국전쟁 이후 무찔러야만 되는 적대적 관계였던 ‘오랑캐 국가 중공’이 1992년 수교 이 후 20년 만에 이제는 한국과 가장 긴밀하게 교류하고 있는 국가가 된 것이다. 수교 20주년을 맞이하여 이제 우리는 한국의 중국관, 중국 인식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그동안의 중국관 이나 중국 인식이 주로 미국이나 일본의 영향이나 자장권에서 이루어진 측면이 적지 않기 때 문에, 이제는 우리의 생존전략 차원에서도, 동아시아의 공생과 번영, 평화를 위해서도 한국의 중국관을 확립할 필요가 있고, 한중교류의 의미와 목적을 성찰할 시점이기도 하다. 한국과 중국의 수교 20주년은 향후 한국과 중국이 어떻게 상호 교류를 더 증진시키고 호혜 평등한 관계 속에서 양국의 발전을 도모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계기를 부여해주었다. 현재까지 는 주로 경제적 교류 중심으로 한중관계를 인식하는 측면이 강했다면, 이제는 새로운 창조적 관계를 모색하고 실천해야 할 시점이라 할 수 있다. 이 단계에 중요한 것은 ‘인문학’의 역할이 라 할 수 있다. 즉 양국의 ‘국가-문화-이데올로기’ 시스템과 이 시스템에 의해 재생산되는 모 순, 갈등, 편견의 문제를 극복해야 ‘창조적 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에 의해 생 산되는 문제는 결국 ‘인문학’이 해결해야 할 몫이다. 국가단위가 아닌 ‘인간’의 문제를 고민하 는 것이 ‘인문학’의 근본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목차
1. 한국과 중국, 순망치한(脣亡齒寒)과 일의대수(一衣帶水)를 넘어서기 위해
2. 중국 인문학 이해의 전제: 사회주의 체제의 학문 연구방법론 - 문학연구를 중심으로
3. 중국 인문학자의 한국 인식
4. 인문학 위기 담론 - 중국의 경우
5. 동아시아담론
6. 한국과 중국의 창조적 관계와 인문학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