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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In this study, we tried to estimate the potential level of risk in our society and consumers’ views about a food hazard incident. For this purpose, we surveyed consumers’ potential level of risk in our society and consumers' risk communication process and governmental actions toward the Benzopyrene incident occurred in October, 2012. For the reliability, specialist Internet research firm, Embrain, conducted the survey for two days through November 29 to 30, 2012 and 340 samples were used in the final analysis. The research results follow. First, the reliability of Benzopyrene-related newspaper articles or news content reached 75.14 points, but the reliability of the clarification articles on the corporate side was very low as its mean was 47.83 points. Regardless of the actual results, this means that consumer distrust was formed. Second, despite the company, voluntary recall of the product, consumers requested that the company should pay a penalty and that the government needs to expand an investigation other companies of the same kind punitive penalties. Third, consumers are willing to pay more, approximately 27.6% more for a safer food. On the other hand, 67% of consumers responded that they purchase the food related to the incident after some time. This means that consumers are very sensitive when the incident takes place, but that they become indifferent with the passage of time. Consumers' indifferent sensitive when the incident on the corporate side was very low.

한국어

본 연구에서는 최근 발생한 식품안전사고를 중심으로 우리사회에 잠재되어 있는 위험수준을 추정해 보고, 기업이미지와 사건 경과, 정부의 조치내용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견해를 알아보고,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알아보고자 2012년 10월 23일 뉴스보도를 시작으로 촉발된 농심 벤조피렌사건을 중심으로 사건에 대한 정보가 커뮤니케이션 되는 과정과 그에 따르는 소비자반응을 조사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벤조피렌 관련 신문기사나 뉴스내용에 대한 신뢰도는 75.14점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나, 기업측의 해명기사에 대한 신뢰도는 47.83점으로 매우 낮아, 실제 결과와 상관없이 소비자불신이 형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자진회수 조치를 취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해당 기업에 대해 벌금형, 동종 기업에 대한 조사 확대 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나 징벌적 처벌에 대한 요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보다 안전한 식품을 위해서 발생하는 비용에 대해 약 27.6%의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조사된 반면, 식품위해사건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약 67%의 소비자들이 다시 구매를 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나 식품위해사건 발생 당시 소비자들의 반응이 지나치게 과민하게 조장되었다가 또한 시간 경과와 함께 지나치게 무관심해지는 부정적 과정이 되풀이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