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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하계 한국버섯학회 발표논문 초록

잣버섯 적정 균사배양 조건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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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혜, 장명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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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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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버섯(Lentinus lepideus)은 분류학적으로 느타리과 (Pleurotaceae) 잣버섯속(Lentinus)에 속하며, 이른여름 부터 가을에 걸쳐 침엽수의 그루터기, 고목, 생나무에 단생 또는 속생하는 목재갈색부후균으로 전세계적으로 분포하 는 버섯이다. 야생에서의 형태적 특성을 보면, 갓크기는 5∼15㎝로 처음에는 평반구형이나 차차 편평형이 되고 표면은 백색에서 담황갈색이며 황갈색의 인피가 있다. 주 름은 홈형이며 약간 빽빽하고 백색을 띤다(박, 1996). 한 편, 잣버섯은 항암성분인 lentinan과 lepidan을 함유하고 있어 항종암 항바이러스, 면역증강 또는 조혈, 혈압강화 등 의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되었다(진 등, 1999). 이에 국내 및 국외로부터 35개의 균주를 수집하여 유전적 분석을 통하여 10 균주를 선발하여 균사배양에 적합한 온 도, 배지, 영양원 등을 분석하여 대량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 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균사배양에 적합한 배양조건을 구명하기 위하여, 감자추 출배지(PDA) 등 5종의 배지중에서 균사 생장량을 조사 한 결과, 고체배지에서는 PDA와 MCM(완전배지)에서 균 사생장길이가 길었으나 균사 생체중과 건조중은 GPYM 배지(글루코스1%, 펩톤1%, 효모추출물1%, 맥아추출물 1.5%)에서 우수하였다. 균사배양에 적합한 온도는 26∼29℃ 범위로 중고온성을 나타내었으며, 10개의 균주를 선발하 여 pH별로 균사생장량을 분석한 결과, KME66003, 66022, 66023과 66034는 pH3.0∼4.0이 적합하였고, KME66028은 pH7.0에서 균사생장량이 우수하였으나 KME66010, 66015, 66017, 66026, 66035 균주는 pH 에따른 균사 생장량의 차이가 없어 균주에 따라 적정 pH 범위가 달랐고 , 또한 배지의 pH는 균사생장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배지의 주요 영양원인 탄소원과 질소원 각각 9종류를 최소 배지에 일정농도로 첨가하여 액체배양하여 균체건조중량 을 비교한 결과, 균주별 약간의 차이는 보이지만 탄소원은 이당류인 Fructose, 질소원은 유기태의 일종인 Tryptone 에서 우수하였다. 선발된 탄소원 Fructose 의 농도가 높 을수록 균사생장량도 증가하였으나, 선발된 질소원 Tryptone의 농도에 따른 균사생장량은 차이를 보이지 않 아 잣버섯은 질소원보다는 탄소원이 균사생장에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잣버섯 재배를 실용화하기 위해서는 적정 C/N율 선발과 대량균체생산을 위한 적정 액체배지개발 나아가 우수균주 선발에 관한 연구가 앞으로 요구된다.

저자정보

  • 이윤혜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
  • 장명준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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