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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ttempted to underscore the necessity of establishing health education as one of the fundamental subjects of elementary education. To accomplish this end, the three participant groups of teachers, students and parents were surveyed as to the importance of having a health education curriculum in school. Among the three participant groups, this study tried to determine which group believed health education to be the most essential. The study organized health education into seven primary categories. From the onset, the expectation was that there would be differences of opinion among the teacher group, parent group, and student group as to which of the seven categories would be considered the most critical. The research was conducted in the city of Seoul and the province of Gyeonggi-do. Total of 720 individuals (health teachers: 300, 6th grade students’ parents: 200, 6th grade students: 220) participated in the research survey. SPSS program for Windows was utilized to sort the data gleaned from the surveys, 39 of which were rejected due to incompleteness. Of the original 720 surveys taken, 681 surveys met the requirements and were coded as follows: 270 teachers, 199 parents, and 212 students. In conclusion, health education has become a mandatory class in elementary schools. Another key finding from this study was the importance placed on sexual education by all three participant groups. One unusual result was that teachers and parents underscored the importance of individual health whereas students preferred mental health, accident prevention and emergency treatment. Parents and teachers believe that learning about individual health issues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 will be able to maintain a lifelong awareness about the importance of this. Due to the many real world stresses such as academic pressure, social peer pressure, suicides, and the like, parents and teachers believe even more strongly in the importance of health education.

한국어

이 연구는 초등학교 보건교사, 초등학생 및 학부모의 보건교육 내용에 대한 요구도 차이를 분석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720명(보건교사: 300명, 6학년 학생: 220명, 학부모: 200명)을 유층무선 표집법으로 하여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회수된 자료 중 답변이 부실하거나 신뢰성이 부족한 39부를 제외하고 통계처리가 유효한 설문지 681부(보건교사: 270부, 초등학생: 212부, 학부모: 199부)를 대상으로 윈도우즈용 SPSS 12.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및 교차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보건교육 7대 영역에 대한 보건교사, 6학년 학생 및 학부모 집단의 요구도에 있어서, ‘성과 건강’ 단원은 세 집단 모두 높은 빈도를 차지했으며 특히, 교사 집단은 50% 이상의 높은 빈도를 나타냈다. ‘일상생활과 건강’ 단원은 학부모는 1순위에 가장 많이 응답하였으며, 교사와 학생은 중간 순위에 고르게 나타났다. ‘사고 예방과 응급처치’ 단원에서 학생은 1순위의 빈도가 가장 높았고, 교사는 2, 3순위, 학부모는 중간 순위에 고르게 나타났다. ‘정신 건강’ 단원에서는 학생은 1순위, 학부모는 2, 3순위, 교사는 6순위 순으로 빈도가 나타났으며, ‘질병 예방과 관리’ 단원에서는 교사와 학부모가 학생에 비하여 1, 2순위 높은 빈도를 보였고, ‘약물 오남용 및 흡연․음주 예방’ 단원은 교사와 학생이 학부모에 비하여 높은 빈도를 나타냈다. ‘사회와 건강’ 단원은 세 집단 모두 낮은 빈도를 보였다. 보건교육 내용에 대한 집단별 요구도의 차이는 있으나, ‘성과 건강’ 단원에 대한 요구도가 공통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성폭력 관련 사건들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학생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길러 주고 건강생활을 습관화하여 소기의 교육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학교, 가정 및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합하는 학교보건교육 내용 및 보건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종합적인 보건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