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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서, 영동지역 청동기시대 편년 병행 관계 -석촉 형식 분류를 중심으로-

원문정보

Chronological Parallelism of the Bronze Age in Yeongseo and Yeongdong in Gangwondo Province -focused on form classification of stone arrowheads

송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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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article aims to reconstruct the chronological frame of the Bronze Age of Yeongseo and Yeongdong regions in Gangwondo Province, Korea. Exiting chronology divides this age into two of the early and the middle periods based on changes of dwellings and in compositions of earthen and stone wares. However, starting point of the middle period was not drawn from its parallelism with Songguk-ri(松菊里) type. In addition parallelism of three regions of the North-Han and South-Han river valleys within Yeoungseo, and of Yeoungdong was not set by a certain standards either. Therefore I reconstruct chronological frame of the Bronze Age with the stone arrowheads, which precisely reflect time difference. To do so, I divided them into detailed forms and investigated if they are excavated together. The stone arrowheads are classified into categories of type Ⅰ, type Ⅱ, and type Ⅲ, which are subdivided into ten types: Ⅰa1, Ⅰa2, Ⅰb, Ⅱa, Ⅱb, Ⅱc, Ⅲa, Ⅲb, Ⅲc, Ⅲd. Their chronological order is Ⅰa1 → Ⅰa2․Ⅱa → Ⅱb → Ⅰb․Ⅱc → Ⅲa → Ⅲb → Ⅲc → Ⅲd according to the arrowheads unearthed together with within the same site. The mid-Bronze Age of Yeongseo and Yeongdong of Gangwondo Province is a period when IIIa type arrowheads emerged by being compared with Majeon-ri(麻田里) site where Songguk-ri type tombs are distributed. According to this new chronology, some dwellings having been regarded as the latter part of the early Bronze Age bythe exiting chronology could be changed into the mid-Bronze age. In addition the early Bronze Age can be subdivided into two parts of the former and latter, and the middle Bronze Age into three of the early, middle and late parts. The earliest middle Bronze age of Yeongseo and Yeongdong can’t be dated to earlier than the mid-8th century B.C., but it could be dated back to 10thcentury B.C. Building dolmens is the most distinct characteristics of the mid-Bronze age of Yeongseo and Yeongdong because tombs were changed from stone-coffin tombs and stone-chamber toms to dolmens, as IIIa type emerged.

한국어

이 글은 강원 영서, 영동지역 청동기시대 편년 틀을 재구성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기존의 편년안은 주거지의 변화와 토기, 석기 구성의 변화를 토대로 전기와 중기로 구분되었지만, 중기 시점이 송국리유형과의 병행 관계에서 도출된 것은 아니었다. 게다가 영서지역의 북한강유역과 남한강유역, 그리고 영동지역 등 3개 지역의 병행 관계도 일정한 기준에 의해 결정된 것이 아니었다. 따라서 지역 차이가 크지 않으면서 시간 차이를 민감하게 반영하는 석촉을 세부 형식으로 분류하고 이들의 공반 관계를 통해 청동기시대 편년 틀을 재구성하였다. 석촉은 크게 무경촉(Ⅰ유형), 이단경촉(Ⅱ유형), 일단납작경촉(Ⅲ유형)으로 분류되며, Ⅰa1식, Ⅰa2식, Ⅰb식, Ⅱa식, Ⅱb식, Ⅱc식, Ⅲa식, Ⅲb식, Ⅲc식, Ⅲd식 등 모두 10개의 형식으로 세분된다. 또한 유적에서의 공반 관계를 통해 Ⅰa1 → Ⅰa2․Ⅱa → Ⅱb → Ⅰb․Ⅱc → Ⅲa → Ⅲb → Ⅲc → Ⅲd 석촉 순으로 발생했다고 판단된다. 강원 영서, 영동지역에서의 청동기시대 중기는 송국리형 무덤이 분포한 논산 마전리유적과의 비교를 통해 Ⅲa식 석촉이 출현하는 단계로 파악하였다. 이러한 편년안에 따르면 기존의 청동기시대 전기 후엽으로 편년되었던 유적의 일부 주거지들은 중기로 편년된다. 또한 청동기시대 전기는 전엽, 중엽, 후엽으로 중기는 전반과 후반으로 세분된다. 강원 영서, 영동지역의 청동기시대 중기는 기원전 8세기를 중기의 상한으로 보아왔지만, 기원전 10세기 무렵까지 소급될 가능성이 높은데, Ⅲa식 석촉이 출현하는 단계부터 석관묘, 석곽묘에서 지석묘로의 묘제 변화가 관찰되기 때문에 지석묘 축조는 강원 영서, 영동지역 청동기시대 중기의 가장 큰 특징이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강원 영서지역 청동기시대 편년 틀
  1. 영서지역 청동기시대 편년안과 인식
  2. 영서지역 청동기시대 유적의 상대 서열
 Ⅲ. 강원 영동지역 청동기시대 편년 틀
  1. 영동지역 청동기시대 편년안
  2. 영동지역 청동기시대 유적의 상대 서열
 Ⅳ. 강원 청동기시대 유적의 병행 관계와 편년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저자정보

  • 송만영 Song, Man Young. 경기도박물관 유물관리팀장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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