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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 천식에서 설하면역요법과 피하주사요법의 임상적 유용성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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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 천식 치료법은 회피요법, 약물요법, 면역요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면역요법은 알레르기 질환의 자연경로를 변화시킬 수 있는 치료법으로 최근 국내에서도 면 역요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국내에서 면역요법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 안전성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체계적 문헌 고찰을 통해 피하주사면역요법과 설하면역요법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 안전성에 대한 근거 를 확인하였다. 국내외 주요 데이터베이스 검색과 국내 관련 학회지 수기검색 결과 최종 167건의 문헌이 선택되었다. 이 중 설하면역요법은 115건, 피하주사면역요법은 45건, 두 면역요법을 직접비 교한 문헌은 9건이었다. 이들 문헌에서 주로 제시하고 있는 1차 효과지표는 증상약물점수 (symptom medication score), 증상점수(symptom score), 약물점수(medication score)이고, 추가적으로 전신부작용(systemic adverse reactions), 국소부작용(Local adverse reactions), 전체 부작용(Total adverse reaction) 등이 있었다. 체계적 문헌고찰 결과를 종합해보면 알 레르기 비염, 천식환자에서 설하면역요법과 피하주사면역요법 모두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판 단되지만 두 군간의 임상적 유용성을 비교평가하기에는 근거가 불충분하였다. GRADE를 통 해 문헌들에 대한 근거수준을 평가한 결과 전체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본 연구는 단일 면역요법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하기 위해 체계적 문헌고찰을 수행 한 선행연구와 달리 면역요법에 대한 포괄적인 체계적 문헌고찰을 시행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판단되나 이와 관련하여 몇 가지 한계점도 존재하였다. 첫째, 본 연구에서의 체계적 문헌고찰의 선택/배제기준을 충족하는 국내 연구가 부재하였으며, 대부분이 북아메 리카, 유럽에서 이루어진 연구들로 국내 적용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표준 진료지침에서는 면역요법의 치료기간이 적어도 3-5년 정도 요구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무작 위배정임상시험연구들은 단기간의 효과만을 관찰하고 있는 한계가 있었다. 둘째, 메타분석결 과 이질성이 크게 나타나 하위그룹분석, 메타회귀분석을 시행하였으나 임상적으로 혹은 연 구설계 측면에서 의미있는 원인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고 국내에서 비염, 천식환자들을 대상으로 면역요법을 적절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향후 대규모 환자들 을 대상으로 기존 약물요법 대비 피하주사면역요법, 설하면역요법이 갖는 임상적 효과와 안 전성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러한 연구들이 축적되어 근거가 확립되면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 면역요법 치료결정 여부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목차

알레르기성 비염의 유병률
 천식의 유병률
 연구필요성
 연구내용
 PICOTS
 검색 DB
 수기검색
 문헌선정/배제 기준
 자료추출
 Outcome에 대한 설명
 Risk of Bias
 자료분석
 하위그룹 분석
 분석프로그램
 GRADE
 문헌선정 흐름도
 RoB - SCIT
 RoB - SLIT
 RoB - SLIT vs SCIT
 증상약물 점수
 부작용
 폐기능
 삶의질
 이질성 검정
 하위그룹-비염/SILT vs Placebo
 Meta regression - SLIT vs placebo
 GRADE 결과
 공통대조군 간접비교
 체계적 문헌고찰 결과
 연구의 한계점
 결론
 초록

저자정보

  • 신상진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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