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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회피, 체험회피, 걱정증상 사이의 관계에서 성격성숙의 중재효과

원문정보

The Moderational Effect of Maturation of Characters in the Relationship among Harm Avoidance, Experiential Avoidance, and Worry

유성진, 권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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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excessive efforts to avoid anxious feelings result in paradoxical effects. Therefore, clinical issues are not the experiences of anxiety per se but the efforts to avoid them. In this context, Yoo(2010) previously tested a mediation model in which experiential avoidance plays a mediating rol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generalized anxiety symptoms and harm avoidance that is the temperamental vulnerability to anxious feelings. In present study, the authors investigated the question whether or not the maturation of characters(Cloninger, 2004) would have therapeutic effects on the relationship among harm avoidance, experiential avoidance, and worry. In order to answer the question, two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es were conducted respectively in path 1(harm avoidance → experiential avoidance) and path 2(harm avoidance → worry) of the previous mediation model. The results of analyses showed that the maturation of characters had moderating effects on both path 1 and path 2. These findings suggest that the manifestation of temperamental vulnerability could be therapeutically moderated by the maturation of characters. In additional correlation analyses, the maturation of characters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positive control modes, and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negative control modes. Based on the results, the maturation of characters could be conceptualized as an equivalent to so called optimal control and the authors discussed the implications of present study in theoretical and clinical manner. Finally,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along with suggestions for further research.

한국어

본 연구에서는 기질-성격 모형에서 제안된 성격차원의 성숙도가 위험회피 기질, 체험회피 시도, 걱정증상사이의 관계를 중재하는지를 검증하고 성격성숙과 최적통제 사이의 관련성을 탐색함으로써 성격차원의 성숙이 걱정증상에 대한 치료적 요인으로 작동할 가능성을 경험적으로 확인하였다. 선행연구에서 경험적으로 검증된 부분매개모형에 포함된 2가지 경로에서 성격성숙의 중재효과를 검증하는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위험회피 기질과 체험회피 시도의 관계 및 위험회피 기질과 걱정증상의 관계에서 성격성숙의 중재효과가 관찰되었다. 즉, 위험회피 기질은 체험회피 시도 및 걱정증상을 증가시키는 반면, 성격성숙은 체험회피 시도 및 걱정증상을 감소시키며, 위험회피 기질이 체험회피 시도와 걱정증상에 미치는 영향력은 성격성숙에 의해서 조절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는 ‘성격차원의 성숙을 통한 위험회피 기질의 조절’이라는 개념으로 요약될 수 있었고, 개념적으로 확장된 논의를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성격성숙은 긍정적 통제양식들과 정적 상관을 보였고, 부정적 통제양식들과 부적 상관을 보였으며, 성격차원의 성숙도에 의해 구분된 3개의 집단이 긍정적 통제양식과 부정적 통제양식을 구사하는 빈도가 서로 다르다는 것이 밝혀졌다.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적극적으로 변화시키고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은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것을 최적통제라고 가정할 때, 성격차원의 성숙은 최적통제 상태를 반영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이를 토대로, 본 연구의 결과가 걱정증상의 이해와 치료에 시사하는 바를 이론적 및 임상적 관점에서 논의하였고, 본 연구의 함의점과 제한점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목차

방법
  연구참여자
  측정도구
  절차
 결과
  경로 1(위험회피 → 체험회피)에서 성격성숙의 중재효과 검증
  경로 2(위험회피 → 걱정증상)에서 성격성숙의 중재효과 검증
  성격성숙과 최적통제 사이의 관계
 논의
 참고문헌

저자정보

  • 유성진 Yoo, Seong-Jin. 한양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 권석만 Kwon, Seok-Man.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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