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variation of Catholic venue in Gangwon district is divided into three categories. The first one is coming to a private house as a temporary gathering place. There had been certain rules and formalities to be observed in using a private place. A separate building had not been available even after the persecution period thus the private house had still been utilized. The second one is gathering at a separate place in the form of a traditional Korean-style house. The traditional Cathedral had been achieved by the fund raising of longstanding fellow believers, and we can access from an aspect of the indigenization of the existing traditional Korean house as a Cathedral. Traditional Cathedrals had been created from 1900s until 1920s in Gangwon district and these separate buildings had been also utilized for kongso(mission station) as well as the cathedral. The third change is the introduction of Western-style cathedrals. Western-style cathedrals had been built under the leadership of the missionaries, established somewhat belatedly in Gangwon thus maintained the early appearances with relatively less changes. The change of place from hiding in a private house into a traditional cathedral later moved into the area where can enjoy the whole view is showing that the position of the Catholic Church has been changed as well during the process of settling down since the first introduction.
한국어
강원지역 천주교 집회장소의 변화 양상은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는 임시 집회 장소로서의 개인 집의 활용이었다. 개인 집의 활용할 때에는 일정한 규식이 있었으며, 박해를 받던 시기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별도의 건물을 짓지 못한 채 개인 집을 활용하였다. 두 번째는 한옥 형태의 별도 건물이었다. 한옥형 성당의 경우 기존 한옥의 활용이라는 토착화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으며, 한옥형 성당은 오래된 교우촌을 중심으로 신자들의 모금에 의해 이루어졌다. 강원지역에서도 1900년대부터 1920년대까지 한옥형 성당이 만들어졌고 이러한 한옥형의 별도 건물은 성당뿐만 아니라 공소집으로도 만들어졌다. 집회장소의 변화 세 번째는 서구식 성당의 도입이다. 서구식 성당은 선교사의 주도하에 건립되었고 강원지역의 성당들은 다소 뒤늦게 건립되었지만 상대적으로 변화가 적어 초기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개인 집에 몰래 숨어 하던 집회가 한옥형 성당으로 표현되고, 이후에는 지역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집회장소의 변화는 천주교 전래 이후 정착과정에서 교회의 지위 역시 변화하였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목차
Ⅱ. 임시 집회 장소로서의 개인 집[私家]
Ⅲ. 한옥 형태의 별도 건물[공소집]
Ⅳ. 서구식 성당으로의 변화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