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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In recent years, Korean society has witnessed the rapid increase of cultural diversity with the mass influx of foreign immigrants. Nevertheless, multicultural receptivity or multicultural attitudes of Korean adolescents remains low and has received relatively little attention by researchers. In addition, multicultural receptivity was much neglected in the current youth policies. Conducting international comparisons to identify the current status of the Korean youth in terms of multicultural attitudes, this study explored policy implications for promoting multicultural attitudes through the empirical analysis. For this, data from the International Civic and Citizenship Education Study (2009) was analyzed examining factors that were expected to affect multicultural attitudes of Korean youth to give useful evidence required to reframe multicultural crisis management and policy.

한국어

본 연구는 국제비교를 통하여 한국 청소년의 다문화 수용적 태도의 현황과 실태를 파악하고 한국 청소년의 다문화수용성에의 영향요인을 도출해 보고자 했다. 국제비교와 한국 청소년의 분석을 위한 표본은 International Civic and Citizenship Education Study(2009) 자료에서 구득하였다. 국제수준의 분석에서 한국 청소년은 다문화 수용적 태도에 있어 38개국 중에서 21위로서 중하위권을 차지하였다. 이는 한국 청소년 다문화수용성의 취약성을 말해준다. 국가단위의 분석에서 다문화수용성이 청소년 사회적 자본 수준에 상관되고 있었다. 국내 청소년 대상의 다중회귀분석의 결과 한국 청소년의 다문화 수용적 태도에는 청소년의 사회적 자본과 어머니의 역할, 그리고 국제적 이슈에 관한 부모와의 대화 빈도가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한국 청소년이 국제비교를 통해 취약한 것으로 밝혀진 다문화 수용적 태도의 개선과 신장을 위하여 가정 내에서 부모를 통한 다문화교육이 긴요한 상황임을 강하게 시사해 준다. 아울러 청소년의 사회적 자본이 다문화수용성의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다문화 위기를 선제적으로 예방 및 관리하기 위하여 사회적 자본 내용을 진작시키는 공공정책을 모색할 필요성이 강하게 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