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e participant of the study was 8-years old boy who was shown a maladjusted behavior in school and at home. When this researcher met the child at first time, the researcher thought an anger emotion as the main reason of a maladjusted behavior, and decided to deal with an anger emotion, an anxiety and confused self-identity. He was conducted once or two times per week for 50 minutes per a section in the totally 30 terms from September in 2010 to March in 2011. The result of study is analyzed qualitatively art works and contents in the process. To find changes of emotion-control ability, the researcher checked the data in Emotional Quotient test and HTP test of before and after. To sum up, art therapy led to a positive change to the child. As a result, the researcher could presume that art therapy helped the child to control his emotion. In addition, the researcher can analyze into the elements of art therapy making emotion-control, and the elements are ‘art medium, making relationship, self-express’. This study shows the mechanism of art therapy in the case of that the child controls his emotion and grows inner side.

한국어

본 연구의 대상자는 학교와 집에서 부적응 행동을 보인다는 이유로 의뢰된 8세 남자 아동으로, 본 연구자는 아동의 부적응 행동의 원인을 억압된 분노정서와 정서조절의 어려움으로 판단하여, 아동이 미술작업을 하는 동안 분노정서를 표출하고 다양한 정서 를 인식ㆍ표현하며, 부정적인 정서를 조절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였다. 본 연구사례는 2010년 9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주 1∼2회, 매회 50분간 총 30회기동안 개인미술치료 로 진행되었다. 연구결과는 미술치료 과정에서 미술작업의 조형적 표현과 언어 행동상 의 변화를 질적 분석하였고, 정서조절능력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정서지능검사와 HTP검사를 사전ㆍ사후로 실시한 결과를 살펴보았다. 위의 연구 결과를 통해, 미술치 료는 아동의 정서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추정해 볼 수 있었는데, 아동의 긍 정적인 정서변화를 가능하게 한 요인으로는 첫째 비정형 매체를 통해 억압된 분노표 출, 둘째 치료사와의 신뢰관계, 셋째 미술작업을 통해 표현한 자기상이었다. 본 연구는 아동이 자신의 정서를 조절하며 스스로 힘을 갖고 내적 성장을 하는데 미술치료가 어 떠한 메커니즘으로 작용하는지를 살펴보는 질적 사례로써 의미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