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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study compared learning organization culture, innovative organization climate, attitude toward knowledge sharing, perceived organizational support, level of formalization, and level of bureaucracy among three different school types – Meister, vocational, and general high schools. Samples include 459 Meister teachers, 370 vocational teachers, and 354 general high school teachers. One-way ANOVA was employed to find whether differences exist on those six variables across school type. Compared to other schools, Meister schools were found to have greater learning organization culture, innovative climate, knowledge sharing attitudes, perceived school support, and higher level of formalization. In terms of the level of bureaucracy, Meister schools have higher level of bureaucracy compared to vocational schools. Given that organizational variables intimately related with performance of the organization, there is a high possibility that Meister schools could be a successful model to reform vocational education at the secondary level.

한국어

본 연구의 목적은 직업교육개혁 모델로 추진되고 있는 마이스터고의 조직적 특성을 특성화고 및 일반고와 비교의 관점에서 분석하는데 있다. 교사의 인식을 토대로 학습조직 풍토, 조직혁신 풍토, 지식공유 풍토, 학교조직의 지원 정도, 업무 수행의 정형화 정도, 조직의 관료화 정도 등 6가지 요인을 비교․분석하였다. 마이스터고, 일반고, 특성화고 각각 12교씩 선정한 후, 학교별로 40명씩의 교사를 무선 표집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종속변인에 대한 세 학교유형간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일원배치 분산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마이스터고는 일반고 및 특성화고와 비교하여 높은 수준의 학습조직 풍토, 혁신풍토, 지식공유 풍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교가 교사들을 지원하는지 여부와 교사의 직무수행이 정형화되었는지에 대하여도 다른 두 비교 집단보다 높은 수준의 인식을 보였다. 학교조직의 관료화 정도는 특성화고 보다는 높았지만, 일반고와는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에서 적용한 조직 변인이 일반적으로 조직의 성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고려할 때, 본 연구의 결과는 적어도 조직 변화의 측면에서 마이스터고가 중등단계 직업교육의 개혁모델로 성공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