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Ieodo issue is a maritime dispute between South Korea and China. This dispute over what South Korea calls the Ieodo Reef and China refers to as the Suyan Reef is not a territorial dispute, but an EEZ delimitation dispute. Ieodo is not technically the object of a territorial dispute, but jurisdiction over it has to be decided through negotiations between South Korea and China. China's position on Ieodo is clear. The ownership of Ieodo should be determined through bilateral negotiation, a pending status in which neither of the two should take unilateral moves in these waters. The two sides have held 16 rounds of negotiations on how to divide the waters, but have failed to reach an agreement. Both countries do not accept international arbitration for any of the sovereignty or EEZ delimitation issu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se Ieodo issue and find strengthening measures for South Korea's maritime sovereignty in multiple levels which are International level, consider U.S. and China relation, national level, consider international regime and diplomatic negotiation, local level foster Ieodo culture. China has sought not only to expand its economic and political influence, but also to expand its maritime territory. China's military modernization has directly supported this endeavor. The PLA Navy is developing blue-water capabilities that will enable it to project power into the region and beyond. Ieodo is located in China's first island chain. If South Korea and China reach an agreement on the East China EEZ delimitation, PLAN operations will face limitation in the Yellow sea and the East China Sea. Considering this element, China prefers a status quo policy and used strategic ambiguity on the Ieodo Issue.
한국어
한국의 이어도를 중국은 소암초라고 부르고 있는데 이어도쟁점은 한국과 중국 간의 영토분쟁이 아니라 배타적경제수역 획정을 둘러싼 해양 경계획정 갈등이다. 이어도는 영토분쟁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한국과 중국간의 협상으로 정리될 영유권의 문제이다. 중국의 입장을 보면 양국의 협상으로 영유권이 결정되어야 하며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느 일방이 이 해역에서 독단적인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한국과 중국은 한중간의 배타적경제수역 경계획정을 위하여 16번의 협상을 하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였다. 양국은 국제중재(國際仲裁)를 거부하고 있다. 이 논문의 목적은 이어도 쟁점을 분석하고 한국의 해양영유권확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국제적 수준에서 미국과 중국관계를 고려하고 국내적 수준에서는 국제레짐과 외교적협상을, 지방수준에서는 이어도문화를 증진하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중국은 정치 경제적인 영향력만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해양영역도 확대하려 하고 있다. 중국의 군사현대화는 이를 지지하고 있다. 중국해군은 군사력을 근해에서 멀리 투사할 수 있는 대양해군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어도는 중국의 제1도련선 내에 있다. 만일 한중간에 배타적경제수역을 획정하는데 합의한다면 중국해군은 서해와 동중국해의 작전지역이 좁아질 것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한다면 중국은 현상유지를 선호하고 이어도쟁점에 대하여 모호한 태도를 견지할 것이다.
목차
Ⅰ. 서론
Ⅱ. 이어도쟁점의성격과수준
Ⅲ. 이어도관련다층적쟁점들
Ⅳ. 해양주권강화방안
Ⅴ. 맺음말: 이어도분쟁에대한대응방안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