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mergence and progress of the American STEM and Korean STEAM education in the terms of academic convergency theory. Through this examination, this study inquired the purpose of American STEM and STEAM education. And the second one was to analyze the realities of Korean STEAM education affected by American STEM education and then to find out how the Korean STEAM education should progress. The results were following: First, it presented that American STEM not only simply touches scientific knowledge but also fuses the arts into the scope of STEM education. And STEAM education was adopted in Korea and arrived at the experimental stage. Second, Korean STEAM education only utilized the arts to make people more interested in science and math, and merely enhance their performance in science, math, engineering, and technology. This research pointed out that this issue came from pursuing the results or effectiveness without studying essence, contents and methodology of STEAM education. Moreover, it criticized that the STEAM facilitated the arts only for scientific technology. In conclusion, this study asserted that STEAM had to apply the arts to the broader scope in terms of liberal arts, and to be developed into a converged one between scientific technology and liberal arts. Also, the STEAM has to focus on ethics in order to prevent the value-neutralized convergence knowledge.

한국어

본 연구는 두 가지 목적을 갖고 실시하였다. 우선 학문융합 관점에서 미국의 STEM과 한국의 STEAM의 태동 및 추진과정을 검토하고, 그것을 통해 무엇을 목표로 하고 있는가를 알아보도록 한다. 두 번째는 미국의 영향을 받은 한국의 STEAM교육의 실제를 분석하고, 그것의 한계가 무엇이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를 논의한다. 논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융합인재교육은 상호 연관된 과학지식을 연결하는 STEM 수준에서 벗어나 예술 관련 지식(Arts)을 융합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며 한국도 STEM에 Arts가 결합된 STEAM교육을 도입하여 실험단계에 있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일련의 전개과정을 깊이 있게 논의하였다. 둘째, 한국 STEAM에서 Arts의 위치는 과학과 수학의 흥미를 높이고 과학, 수학, 공학, 기술의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문제는 STEAM 융합교육에 대한 본질, 내용, 방법에 대한 체계적 연구 없이 융합교육의 효과만을 중시하는 데서 발생하고 있다. 또 한 가지는 Arts를 지나치게 과학기술의 창의적 설계학습 차원에서만 다루고 있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결국 본 연구는 STEAM 융합교육에서 Arts를 인문학적 차원으로 확대 해석 적용하여 이른바 과학기술+인문학을 융합한 STEAM교육으로 발전되어야 할 것임을 주장하였다. 또한 융합지식의 가치 중립화를 막기 위해 윤리성 확보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