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Gongsageunmunrok is a book that was edited by Jung Jae-ryun. He edited and chose some stories good enough to be an role model to descendants. There were all about 310 stories in that book. A forth of them is story about women. There were 4 types of women in the book. cautious women and women to see through a covered fact.Women who have a lot of authority, women who ask a man something, The women cautious women are generally a royal family. They tried to stabilize their royal family and nation. The way to stabilize was a good behavior. Women who have authority harms equitably and authenticity of official business. Requesting women, also, harm fairness of official business. Gongsageunmunrok has many different meanings like the following. First of all, There are women life of royal family's women in the book. Second, It is the book which can be based on later stories about women. Lee Geng-ik(李肯翊) rewrote on Yeunreusilgisul(燃藜室記述). Especially, Kim Reu rewrote the story titled ‘Hansukwonjeon(韓淑媛傳)’. Sung Hae-eung,also, rewote Han Bo-hyang's story. Third, There are many stories with the life of court maid. It is useful to study all the life of court maid, political events and current events. Forth, It describes with women's aspects. Therefore many women's clique can be understood. Fifth, It can show women's literary work and a phase of women's literary activity.
한국어
『공사견문록』은 정재륜(鄭載崙, 1648-1723)이 엮은 필기류이다. 177년 경 후세에 모범이 되고 징계될 만한 일을 골라 엮었다. 모두 310여 개 정도의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그 중 1/4이 여성에 관한 이야기이다. 『공사견문록』에 나오는 여성들의 유형은 네 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통찰하는 여성, 근신하는 여성, 권세 남용하는 여성, 청탁하는 여성, 등이다. 통찰하는 여성은 외부 또는 내부적으로 자신을 관찰한다.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악하여 지혜롭게 현실에 대응한다. 근신하는 여성은 대개 왕실의 여성들이다. 조선시대는 가정의 안정을 국가 안위의 토대로 삼았다. 그러므로 왕실 여성들은 ‘왕실’이라는 가정을 안정하는 데에 ‘근심함’을 우선으로 삼았고 그것으로써 국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했다. 권세를 남용하는 여성은 남성이 가진 권력을 이용한다. 자기보다 신분이 높거나, 남성들에게 권세를 부리며, 이를 통해 국사에 간여한다. 청탁하는 여성들은 목적을 위해 복잡한 인맥을 동원하며 남성을 속이며 청탁한다. 여성들의 이런 행동은 공적인 일의 공정성, 신뢰성을 해친다. 이러한 여성의 모습을 담고 있는 {공사견문록}은 여성생활사 측면에서 다음과 같은 의의를 지닌다. 첫째, 왕실여성들-대비, 왕비, 공주, 후궁 등-의 생활 모습, 의식, 왕실 여성의 문화 양상 등을 보여준다. 둘째, 후대 여성이야기를 기록하거나 재서술하는 기초 자료이다. 이긍익은 『연려실기술』에서 다시 기록했다. 특히 한보향의 행적에 대해 김려는 <한숙원전>을, 성해응은 <한보향 이야기> 등의 제목으로 다시 쓰기도 했다. 셋째, 조선시대 궁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하여 궁녀들의 생활, 정치 사건이나 시사에 대한 궁녀들의 의식 등을 고찰하는 데에 유용하다. 넷째, 인물을 소개하는 데에 있어 여성을 중심으로 한다. 그래서 여성 중심의 인맥, 혼맥 등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 다섯째, 여성들의 문학 작품과 문학 활동 양상을 보여준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공사견문록』의 여성 유형
1. 모범적 여성 유형
2. 경계 대상의 여성 유형
Ⅲ. 여성생활사 측면에서 본『공사견문록』의의
Ⅳ. 나가는 말
<참고 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