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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e number of North Korean defectors earning into South Korea has increased dramatically, showing the diversity of members. One of the most notable phase is that they are coming in a more family-group way, and the generation has been younger. As a result, some researchers have been focused on the adolescent accompanied with their parents, or entering single-handed. They are said to suffer from several kinds of maladjustment to South Korean consumption environment.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make the consumer education program on early adoption of North Korean adolescent defectors, making them feel more confident and knowing how to behave properly in a daily consumption experiences. The study investigates the educational needs of North Korean adolescent defectors through FGI(Focus Group Interview), implementing the essential educational factors through the experts survey. The education program is made up of 5 successive lectures and the evaluation and the assessment on the program is added to figure out the efficiency of the program to North Korean adolescent defectors.

한국어

북한이탈주민의 유입은 2011년 기준 21,294명에 이르며 수적 증가는 물론 다양한 유형화의 사례를 보여주었 다. 무엇보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입국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북한이탈주민의 자녀 세대에 대한 연구가 증 가하고 있는데 이들 중 청소년 집단의 경우 각종 사회부적응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비합리적인 소비 행태 등의 문제가 지적되었다. 이에 탈북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소비생활 적응을 위해 바로 소득과 직업에 연관된 교육을 수행하기보다, 우선 사회체제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소비사회에서, 주체성을 가진 소비자로서 기본적인 소비생활을 영위해나갈 수 있는 지식과 기술, 남한사회의 소비문화를 평가할 수 있는 시각과 가치관 형성 등의 소비자역량을 갖추는 것이 시급히 요구된다고 하겠다. 이에 본 연구는 북한이탈 청소년이 역량을 갖춘 소비자로서 남한사회에 적응하는 것을 지원하는 소비자교육 프 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하였으며 구체적인 교육 프로그램 구성의 목표를 ‘정착초기 변화된 시장환경에서의 소비생 활 적응기술 습득’과 ‘올바른 정보에 기초하여 소비자로서의 자신감을 체득함으로써 주체적인 소비생활을 할 수 있는 능력 신장’에 두었다. 이를 위해 먼저 북한이탈 청소년의 소비자교육에 대한 요구와 탈북청소년 전문가들의 인식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북한이탈 청소년의 소비문화 초기적응을 위한 소비자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 다. 소비자교육 요구도 조사 및 전문가 조사를 통해 세부교육안은 총5교시로 구성되었으며 수행 후에는 사전․사 후 평가 및 교육만족도 평가를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