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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2002년부터 본격화된 '미디어 선거'에 초점을 맞춰서 대선 당시 여·야당의 미디어를 활용한 선거 홍보전략을 실질적으로 분석하였다. 특히 변화된 환경과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민주당의 노무현 후보측과 그에 대비되는 한나라당의 이회창 후보 측의 미디어 전략을 신문, 방송, 인터넷으로 구분하여 양당의 선거홍보전략 현상과 문제점을 비교분석하였다. 분석결과를 정리하면, 대통령 당선자가 된 민주당 노무현 후보 측의 미디어 홍보전략은, 한나라당의 이회창 후보 측과는 달리 전체적으로 일관성 있는 정책 하에 미디어별 특성을 살려 유권자가 각각의 미디어에 접근하기 쉽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각 세대에 맞춘 메시지 전달이 무엇보다 특징적이었다. 선거의 주 타깃이 된 40대의 부동자층 유권자 일부가 염려하고 있던 노무현 후보에 대한 과격·불안이라고 하는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노무현 후보의 청렴·정직이라는 이미지를 과거의 실적으로부터 끌어내어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40대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가장 주목할 점은 민주당의 인터넷 홍보전략이었다. 기존의 신문, 방송미디어에 없는 쌍방향성이라고 하는 특징을 민주당은 인터넷을 사용하여 유감없이 활용하였다. 특히 인터넷 공간에 친화력이 높은 20-30대에 걸맞은 메시지를 만들어서 동세대의 눈높이로 기존 미디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정보를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일방적인 홍보용 사이트가 아닌 선거에 있어서 다양한 정책과 전략에 대한 자유로운 제안과 토론이 행해지는 공론의 장으로서 적극 활용하는 사례를 남겼다. 2002년 대선을 통하여 선거 전략에 있어서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의 중요성이 전반적으로 인식되었다고 할 수 있다.
목차
II. 신문미디어의 홍보전략
III. 방송미디어의 홍보전략
1. TV토론
2. 후보자, 찬조연설 방송
3. TV정치광고
IV. 인터넷 홍보전략
V. 결론 및 제언
